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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막걸리, 일본의 사케 추월
조현아 기자 | 입력 : 2011/02/07 [11:55]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 수출 시장이 가파르게 성장하면서 일본 전통주 사케 수입 규모를 사상 최초로 추월했다. 해외 열풍이 계속되면서 지난해 막걸리 수출이 ’09년 대비 3배 증가한 가운데 사상 최초로 2백억원(1천9백만불)을 돌파했다. 특히, 우리 막걸리의 최대 소비시장인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對일본 수출액이 1천6백만불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일본 전통주인 사케도 젊은이들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설 등 명절 차례상에 사용하는 인구도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인 164억원(1천4백만불) 어치가 수입됐다. 수입가격은 지난해 평균 수입가격이 리터당 4.4불로 ’09년에 비해 17.8%나 상승하며 고급화되는 추세다. 이로써, 그간 일본산 사케 수입액이 우리 막걸리 수출액을 앞서 왔으나 지난해는 막걸리 수출이 사상 최대를 기록하며, 사상 최초로 막걸리와 사케의 한국과 일본간 전통주 경쟁에서 일본을 추월한 것이다. 우리 전통주인 막걸리가 일본에서 큰 히트를 치고, 일본산 사케는 국내에서의 열풍이 계속되면서 수출입 시장이 더 확대되는 가운데 양국의 전통주 경쟁은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표> 막걸리 수출 및 사케 수입 현황(’06~’10년) (톤, 천$, %)
연도
|
막걸리 수출
|
|
사케(淸酒) 수입
|
중 량
|
금 액
|
증가율
|
중 량
|
금 액
|
증가율
|
전체
|
對일본
|
전체
|
일본
|
전체
|
對일본
|
전체
|
일본
|
’06
|
3,764
|
2,505
|
2,243
|
-
|
-
|
|
912
|
2,623
|
2,521
|
-
|
-
|
’07
|
4,312
|
2,905
|
2,632
|
16.0
|
17.3
|
|
1294
|
3,947
|
3,889
|
50.5
|
54.3
|
’08
|
5,457
|
4,422
|
4,026
|
52.2
|
53.0
|
|
1,866
|
6,473
|
6,119
|
64.0
|
57.3
|
’09
|
7,405
|
6,277
|
5,400
|
41.9
|
34.1
|
|
2,641 |
9,638
|
9,565
|
48.9
|
56.3
|
’10
|
19,415
|
19,095
|
15,585
|
204.2
|
188.6
|
|
3,425 |
14,220
|
13,691
|
47.5
|
43.1
|
<참고 1> 주요 국가별 막걸리 수출 및 사케 수입 현황(’10년)
(톤, 천$, $/리터)
순위
|
막걸리 수출
|
|
사케(淸酒) 수입
|
국가명
|
수출량
|
수출액
|
수출단가
|
|
국가명
|
수입량
|
수입액
|
수입단가
|
1
|
일본
|
15,556
|
15,585
|
1.0
|
|
일본
|
3,147
|
13,691
|
4.4
|
2
|
미국
|
2,004
|
1,757
|
0.9
|
|
미국
|
240
|
465
|
1.9
|
3
|
중국
|
1,021
|
912
|
0.9
|
|
베트남
|
31
|
28
|
0.9
|
|
기타
|
834
|
841
|
1.0
|
|
기타
|
7
|
36
|
5.1
|
|
합계
|
19,415
|
19,095
|
1.0
|
|
합계
|
3,425
|
14,220
|
4.2
|
<참고 2> 기타 주류 수출입 현황(’10년)
(천$, 전년대비·%)
|
와인
|
위스키
|
소주
|
과실발효주
|
인삼주 등
|
수 출
|
775
|
(406.5)
|
8,557
|
(32.7)
|
123,056
|
(9.0)
|
2,609
|
(△14.3)
|
1,132
|
(△30.5)
|
수 입
|
112,888
|
(△0.5)
|
231,027
|
(18.6)
|
424
|
(△71.3)
|
754
|
(14.9)
|
9,388
|
(△7.1)
|
| 경남본부 = 조현아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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