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올 한해를 단수 제로화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상수도시설 동파 예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이번 겨울 수십년만의 한파로 인한 수도 계량기 동파, 배관 파손, 상수도관 동결 등이 우려됨에 따라 한파 지속기간 동안 비상대응체제를 가동하는 등 상수도 예방관리 및 급수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상수도관 파손과 같은 피해시설의 긴급복구와 함께 비상급수 지원체계를 운영한 결과 계량기 동파, 상수도관 동결 등 피해가 발생해 계량기 교체 41건, 스팀 해동 115건, 상수도관 연결 50건 등 총 300여 건의 민원을 해결했다. 설 연휴 동안 주민과 향우들이 단수로 인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해 식수부족 등 어려움을 겪는 40여 가구에 20여 톤의 급수를 지원했다. 사회복지시설 등 동파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 안전점검으로 겨울철 한파 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대비하고, 한파 예방 안내문과 보온팩 등을 배부해 이번 한파에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군민들을 계도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주민생활에 직결되는 한파는 피해를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로 동결이 잦은 지역은 심야시간은 물론 낮 시간에도 수돗물을 조금 틀어놓는 등 혹한기 수도계량기 및 수도관 동파 예방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광주전남 본부 = 황시연 기자 hsy9208@naver.com 뉴스제보 newsshare@newsshare.co.kr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