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뉴스쉐어 = 장세영 기자] 행정안전부는 전국 219개 지방공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1년도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지방공기업 정책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는 지방공기업 발전과 경영혁신을 위해 경영목표 달성도, 업무 능률성, 공익성 및 고객서비스 등에 대해 매년 평가를 실시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당기순이익 등 경영성과 지표의 비중을 높이는 등 재무건전성에 대한 평가를 강화했다.
도시철도공사는 수송인원 증가, 영업수지비율 개선 등으로 전년에 비해 경영성과가 향상됐으나, 낮은 요금 현실화율(55%)등으로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개발공사는 적자기업 감소(5→2개), 당기순이익 확대(3,861억 → 7,724억)등 향상됐으나,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시설관리공단 등은 지방자치단체 위탁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전년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행정안전부 노병찬 지방재정세제국장은 “엄정한 지방공기업 경영평가를 통해 경영성과 향상과 고객서비스 증진을 위해 노력했으며, 앞으로도 지방공기업 발전을 이끄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나아갈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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