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의 녹색심장, 호수공원 담수식정부청사 앞 호수공원에서 1만 7000톤 담수와 5개 주제로 인공섬 펼쳐
[공주 뉴스쉐어 = 김영운 기자]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일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앞 호수공원에서 담수식이 거행됐다. 이날 담수식에는 이재홍 행복청장, LH 정윤희 세종사업본부장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펼쳐졌다. 이번 행사는 담수 버튼을 누름과 동시에 축하하는 폭죽이 터지는 기념식에 이어 금강에서 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관로 수문 개방식이 진행됐다.
세종시에 건설되는 호수공원의 담수(50만 8000톤)는 수질 2급수를 유지하는 가운데 인근 금강 양화취수장에서 하루에 약 1만 7000톤의 물을 이달 말까지 담수한다. 또한, 호수공원은 하루 2만 2000톤을 정수할 수 있는 수질 정화시설과 수중확산(기폭)장치, 친환경 수질 개선시설 등을 설치한다. 한편, 호수공원에는 ▲다양한 축제의 공간인 축제섬 ▲국내 최고의 수상무대가 될 무대섬 ▲도심속에서 해변을 연상할 수 있는 물놀이섬 ▲다양한 수생식물과 생태습지가 있는 물꽃섬과 습지섬으로 5개의 주제를 지닌 인공섬이 조성된다. 특히, 축구장 62개 정도의 크기로 부지면적은 61만㎡, 수면적 32만 2800㎡로 일산 호수공원 수면적(30만㎡)의 1.08배에 달한다. 이번에 진행된 호수공원은 조형미가 뛰어 나도록 강화유리로 ‘햇살을 머금고 있는 강가의 돌’을 형상화해 했으며, 호수공원 주변으로 2018년까지 대통령기록관, 국립도서관, 국립수목원, 박물관단지, 중앙공원 등이 들어선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11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