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쉐어 = 정귀숙 기자] 인천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지난 28일 507여단 제3대대와 함께 초등학생과 학부모 등 1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올해에 ‘2기 지역안전체험 행사’를 열어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17일에 실했었다. 그러나 참여자들의 반응이 좋아 2기로 실시하게 됐다. 행사 내용은 각종 재난 및 범죄로부터 구민들을 보호하고 있는 계양구 CCTV관제센터 견학, 군부대의 병영체험으로 진행됐다.
계양구청 7층에 위치한 계양구CCTV관제센터 방문에서는 관제센터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학부모를 제외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3대대에서 진행된 병영체험은 모의 서바이벌훈련, 각종 무기 및 군용 장비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대대장의 안보교육 등이 진행됐다. 또한 아이들의 점심식사는 군인들이 먹는 밥을 먹고, 각자 식판을 닦도록 해 학생들의 색다른 체험기회를 제공했다.
구 관계자는 “내년부터 이 행사를 매 분기마다 정례화 할 계획이며 다양하고 내실 있는 체험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사진 = 인천시계양구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