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에서는 3일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인천시민 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UN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 유치 성공을 기념하고, SK 야구단이 연속 6회 코리안 시리즈 진출을 축하하는 시민축제이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시장을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 시의원, 사회단체장, 오피니언 리더 등과 시민 5천여명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GCF유치 동영상 상영과 경과보고를 갖는다.
GCF 유치에 공이 큰 외국인에 대한 명예시민증 수여와 SK와이번스 이만수 감독과 박희수, 정우람 등 선수들의 펜 사인회와 치어걸 공연, SK로고 볼 투척 및 퀴즈 대결과 인기가수 시크릿, 장윤정, 현숙, 김수희 등의 축하공연으로 이어진다.
조상범 인천사랑운동시민협의회 회장은 “국내에 20여개 국제기구가 있지만 모두 동북아 사무소에 불과했는데 대규모 국제기구인 녹색기후기금 (GCF) 사무국을 유치한 것은 인천 송도가 최초라며, 국제도시 인천, 세계적인 3대 경제자유구역으로 발전하려면 GCF 유치에 만족하지 말고 철저히 준비를 해야 하고 인천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시점에 이번 축제를 준비하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