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뉴스쉐어 = 신창원 기자] 11월은 강풍, 첫눈, 산불, 산악 안전사고 등 이에 따른 피해가 예상된다.
인천소방안전본부는 최근 10년간(‘02~’11) 11월중 인천지역 자연재해 피해를 분석한 결과 총 7회에 걸친 강풍․풍랑 피해로, 295백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방파제 등에서의 낚시를 삼가하고 해안가 안전시설 점검․정비 등의 안전조치가 필요하다. 또한, 최근 10년간(‘02~’11) 11월에 대설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첫눈이 내리는 시기로 노면결빙 등에 따른 교통사고에 주의를 요한다.
11월은 대기가 건조하고 낙엽이 쌓여 산불발생 위험이 높고 산불 발생 시 강풍으로 인해 대형 산불로 번질 수 있어 입산자들의 화기소지 및 산림인접지역 영농부산물 소각 등의 행위를 삼가도록 하고, 막바지 단풍철 등산객들은 기온급강하 및 눈에 의한 산악안전사고에 주의를 기해야다.
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대학수학능력시험(11월 8일)을 전․후 해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는 청소년들이나 시설 관계자들 또한 각종 생활안전사고에 주의 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월동기 난방기기 사용증가에 따른 화재예방에도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