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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위한 나눔과 치유의 90년, 서울YWCA

서울YWCA, ‘100년을 향한 비전선언문’ 발표

문경례 기자 | 기사입력 2012/12/07 [19:17]

변화를 위한 나눔과 치유의 90년, 서울YWCA

서울YWCA, ‘100년을 향한 비전선언문’ 발표
문경례 기자 | 입력 : 2012/12/07 [19:17]
▲ 서울YWCA 90주년 기념식에서 컷팅식을 하는 서울YWCA 이연배 회장과 내빈들     © 이학준 기자

[서울 뉴스쉐어 = 문경례 기자] 창립 90주년을 맞은 7일, 서울YWCA 4층 대강당에는 환호 소리로 가득찼다.

서울YWCA 창립 90주년을 맞아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미얀마, 일본YWCA 회원 등의 축하인사가 90주년 기념영상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날 기념영상에서 박원순 서울시장은 “YWCA가 1922년부터 지금까지 한세기가 가까워 오는데, 우리 민족의 역사속에서 여성과 환경과 많은 분야에서 변화를 이끌어온 YWCA를 많은 사람들이 기억할 것”이라며 축하했다.

▲ 여성가족부 김금래장관이 서울YWCA 90주년 기념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 이학준 기자

김금래 여성가족부 장관은 YWCA와의 오랜 인연을 회고하며 “여성의 직업 영역을 넓혀가면서 여성의 지위향상과 소비자의 권익보호활동, 청소년 리더십 개발, 환경운동 등 사회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셨습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돌봄과 나눔을 실천하여 주시고, 더 큰 지도력과 사회적 영향력으로 가족 모두가 행복하고, 함께하는 평등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연배 서울YWCA회장은 기념사에서 “정의와 평화와 하나님의 창조질서의 보전이 이루어지는 세상을 건설하는 YWCA 창립목적을 이 땅에서 다시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며 “모든 활동에 기도와 후원으로 열정적으로 헌신해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의 변화를 바라는 여성의 용기를 담은 ‘서울YWCA 100년을 향한 비전선언문’ 발표가 이어졌다. 사회적 약자들이 고통을 받지 않는 정의사회, 민족의 통일과 다름을 이유로 차별받지 않는 평화사회, 생명이 존중받고 공생하는 생명 사회 구현을 위해 100년을 향한 비전을 제시했다.

서울YWCA는 “창조와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의 약속과 명령에 기초하여 다음과 같은 ‘청∙춘∙여∙찬’의 비전을 선포하고, 서울YWCA 100주년까지 10년 동안 이를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을 밝혔다.

<서울YWCA 100년을 향한 비전선언문>

▲청-우리는 도전과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으며, 꿈꾸는 것을 멈추지 않고,
         지역사회와 세계평화를 위해 봉사하는 청소년 리더십 개발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춘-우리는 생명의 가치가 존중되고 회복되는 사회를 위해 핵 개발과
        지구온난화를 막는 절제된 생활을 습관화하고 에너지 절약과
        생명 순환운동을 실천할 것이다.

▲여-우리는 북한과 세계의 소외된 여성, 어린이를 보살피고 치유하기 위해
        돌봄과 포용을 품은 여성리더십을 개발하고, 사회참여를 통해
        사회변화의 주역이 될 여성 활동가의 성장을 지원할 것이다.

▲찬-우리는 사회적 갈등과 배제의 벽을 허물며 다양한 사람이 조화롭게
        소통하는 다문화 사회와 상생의 평화로운 통일을 준비 하는데
        앞장 설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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