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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뉴스쉐어 = 류창근 기자] 성북역부터 구(舊)화랑대역 사이 경춘선 폐선부지 4.2㎞ 구간이 자전거도로, 쉼터 등으로 탈바꿈한다.
이는 2010년 12월 철도 운행이 중단된 이후 경춘선 폐철로가 시민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되는 것으로 내년부터 공사가 시작된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지난 17일 서울시 신청사 대회의실에서 '경춘선 철도유휴지(성북역~舊화랑대역, 4.2㎞)를 활용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업무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공단의 철도건설사업과 철도유휴지 자산개발사업에 따른 인허가 사항에 대해 협조하고, 공단은 서울시의 경춘선 철도유휴지를 활용한 자전거도로 등 공원조성 사업에 필요한 부지사용을 협조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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