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아기눈처럼 만들어 준다더니 이게 왠 날벼락! 눈미백술 부작용...

조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11/02/26 [15:50]

아기눈처럼 만들어 준다더니 이게 왠 날벼락! 눈미백술 부작용...

조현아 기자 | 입력 : 2011/02/26 [15:50]
30대 초반의 A씨는 평소 눈이 자주 충혈되 눈미백술을 하게됬다. 아기의 눈 처럼 맑고 깨끗해 진다는 의사의 말에 수술을 하게된 A씨는 수술 6개월후 거울을 보다 깜짝 놀라게 된다.

눈동자 안쪽의 붉은 살이 자라나 검은자 쪽으로 자라고 있는것이다. 병원을 찾은 A씨는 간단한 수술로 제거 할수있다는 의사의 말에 재수술을 받지만, 치료되기는 커녕 더 두텹고 징그럽게 자라나 그후 4차례나 더 재수술을 받아야 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2007년 11월부터 2010년 5월까지 눈미백수술을 받은 환자 1720명을 추적 조사한 결과 이중 82%가 합병증이 생긴 것으로 밝혀졌다.

그중 55%는 중증합병증으로, 눈의 상처가 심해져 실명을 일으킬 수 도 있는 섬유화 증식, 눈 흰자위가 돌처럼 딱딱하게 굳어지는 석회화, 물체가 여러개로 겹쳐 보이는 복시현상, 사시, 안압상승 등으로 이어졌다.

흰자위의 결막을 제거하고 항생제와 항암제등 독한 약물을 투여해 안구의 흰자부위를 좀 더 히게 하기위한 눈미백수술은 부작용 또한 잦고, 결막을 절제하는 수술이므로 다른 눈질환이 생겨 수술을 받아야 할때 수술조차 받을수 없게된다.

이에 지난25일 보건복지부는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를 열어 눈미백수술의 안정성과 유효성을 평가, 안정성이 미흡한 의료기술로 판단하여 퇴출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경남본부 = 조현아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 도배방지 이미지

  • 아기눈처럼 만들어 준다더니 이게 왠 날벼락! 눈미백술 부작용...
  • 이동
    메인사진
    '설록 - 네 가지 시선' 장항준, "내가 인현왕후 였으면 장희빈 한 대 팼을 듯"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