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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자연체험학습장 '숲유치원'을 아시나요?

부산시, 2012년 대비 4개소 확대한 19개소 운영

김종환 수습기자 | 기사입력 2013/01/22 [02:12]

아이들의 자연체험학습장 '숲유치원'을 아시나요?

부산시, 2012년 대비 4개소 확대한 19개소 운영
김종환 수습기자 | 입력 : 2013/01/22 [02:12]
[부산 뉴스쉐어 = 김종환 기자] 숲과 아이들의 행복한 만남을 이어준 ‘숲유치원’이 올해도 활기차게 운영된다.

부산시는, 2011년 이후 해를 거듭 할수록 원생, 학부모, 보육기관으로부터 큰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는 부산의 '숲 유치원'을 오는 3월 중순부터 화명수목원 등을 포함한 19개 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밝혔다.

숲유치원이란 아이들이 숲에서 뛰어놀며, 꽃·나무 관찰, 미끄럼타기, 나무 오르기, 움막 짓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과 친근감을 느끼고 스스로 배울 수 있는 자연체험 학습공간을 말한다.

부산에서는 2011년 시범운영 5개소를 시작으로 2012년에 15개소를 운영했으며, 올해는 화명수목원, 대연수목전시원 및 기장군, 강서구, 금정구 등 15개 기관에서 19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올해 숲유치원은 기존의 주1일반, 주2일반 외에 주3일반이 신규로 개설되어 3개 과정 100개의 숲반이 운영된다. 1개 숲반은 20명으로 구성되어 총 2,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1~2월 중 해당기관의 홈페이지를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숲반을 공개 모집하며,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모집 시 장애인 또는 저소득층 원생이 많은 어린이집, 유치원을 우선 선발해 취약계층의 아이들이 자연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숲의 올바른 이해와 자연체험학습을 도울 숲해설가를 개소별 1명씩 배치하며, 확대경·곤충 관찰경 등 학습교구를 지원한다. 이와 함께 비·황사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대피소를 숲 공간 내에 설치해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 속에서 마음껏 뛰놀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2012년도 숲유치원은 화명수목원, 대연수목전시원 등 15개소에서 91개반(주1일 71, 주2일 20)이 운영되었다. 총 1,820명의 아동이 참여해 숲을 놀이터 삼아 뛰놀며 자연에 대해 궁금해 하고 스스로 탐구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지난해에는 ▲상대적으로 야외활동에 제약이 큰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장애아동 숲유치원’(사하구, 연제구,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 ▲학부모가 아이들과 함께 참여하고 체험하는 ‘가족과 함께 하는 숲유치원’(동래구, 북구) ▲소규모 어린이집의 참여 기회 확대 및 다양한 연령이 함께 참여함으로써 배려심과 사회성을 증대시키기 위한 '혼합반'(남구) 등이 운영되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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