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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유업 '공식사과문' 게재, 욕설 직원 '사표수리'

홈페이지 공식사과문 "해당 대리점주님께 진심어린 용서를..."

이재현 기자 | 기사입력 2013/05/05 [22:58]

남양유업 '공식사과문' 게재, 욕설 직원 '사표수리'

홈페이지 공식사과문 "해당 대리점주님께 진심어린 용서를..."
이재현 기자 | 입력 : 2013/05/05 [22:58]
▲ 남양유업이 자사 홈페이지에 올린 공식사과문, 남양유업 홈페이지 캡쳐   

[뉴스쉐어 = 이재현 기자] 남양유업이 홈페이지에 공식사과문을 올렸다.

지난3일 유투브에 남양유업 영업사원의 폭언을 녹음한 약2분44초의 음성이 올려졌다.

폭언은 약3년전 영업관리 소장이 대리점주에게 한것으로 확인됐고 내용으로 "그럼 (제품을) 버리든가 (회사를) 나가라고 xx놈아!", "망하라구요, 망해 XX놈아! 망하라고" 등 심한 폭언 내용이 고스란히 녹음되어 있다.
 
이 녹음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퍼져 나가 온라인 커뮤니티와 포탈등에서 ‘남양유업 제품 불매운동' 등으로 번져가 남양유업을 비난하는 글이 쇄도하고 있다.

자사 영업사원의 폭언 내용이 담긴 녹음 파일이 파문을 일으키자 대표이사 명의로 공식 사과문이 홈페이지등을 통해 발표했다. 또한 문제가 된 영업사원의 사표를 즉시 수리하는등 사태수습 중이다.
 
남양유업은 홈페이지에 올린 사과문에서 “실망을 안겨드린 분들께 진심으로 고개 숙여 사과드립니다”며 “해당 영업사원은 사직서를 제출하였으며 당사는 사태의 엄중함을 감안, 이를 즉시 수리했다”고 전했다.

폭언의 당사자인 대리점 사장은 사건발생 1년 후 점포운영을 그만둔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양유업측은 사태의 심각성을 감안해 해당 대리점주를 찾아가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곽규택 부장검사)은 대리점연합회의 고소와 관련해 지난2일 서울 남대문로 남양유업 본사와 일부 대리점을 압수 수색했다고 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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