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대의 컴퓨터를 일제히 조종해 특정 사이트를 공격하는 해킹 방식인 이른바 ‘디도스 공격’.
지난 4일 가짜 디도스 백신 사이트를 운영해 온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디도스 공격 발생 후 3일 동안 3천 명이 넘는 누리꾼들이 가짜 백신을 다운 받았다. 이들은 정부가 디도스 경보를 발령하자 정부의 무료백신사이트인 보호나라와 비슷하게 가짜 백신사이트를 열고 무료백신으로 위장해 수천만원을 챙겼다. 또 사이트를 대형 포털사이트의 주요 링크로 등록해두고 접속을 유도했고 사이트에서는 유료회원으로 등록해야만 백신을 이용할 수 있다고 속여 유료회원 등록을 유도했다. 사이트에 등록한 회원들은 한 달에 16,500원의 사용료를 휴대폰 요금에 포함해 결제했지만 백신을 다운받을 수는 없었다. 웹하드나 개인 홈페이지 등을 이용하면 가짜백신으로 인해 또 다른 피해를 볼 수도 있고 백신인줄 알고 다운받았는데 전용백신을 위장한 바이러스인 경우도 있다. 이에 경찰은 한국인터넷진흥원이나 안철수 연구소 등 공신력 있는 사이트를 통해 백신을 설치할 것을 당부했다. 경남본부= 조현아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뉴스제보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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