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컨저링> 스틸컷     ©워너브라더스 제공

 
[문화 뉴스쉐어 =  노푸른 기자.] 2013년 여름, 전 세계적인 화제를 불러일으킨 최강의 공포영화 <컨저링>이 9월 17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다.
 
관객들의 입소문에 힘입어 개봉 3일만에 제작비의 두 배가 넘는 수익을 거두며 역대 R등급 공포영화사상 최고 주말 성적으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하고, 또한 공포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1억 달러를 돌파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작품이다. 개봉일 확정과 함께 호기심을 극대화시키는 1차 이미지와 1차 예고편을 공개한다.
 
<컨저링>은 새로 이사간 집에 얽힌 기이한 현상과 마주하게 된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공포영화이다. 제작비 50배 이상의 수익을 거둔 데뷔작 <쏘우>를 시작으로 <인시디어스>, <데스 센텐스> 등 천재감독으로서의 재능을 인정 받은 제임스 완 감독의 신작이다. 베라 파미가, 패트릭 윌슨 등의 연기파 배우들을 비롯해 <브레이킹 던>의 매켄지 포이, <오즈 그레이트 앤 파워풀>의 조이 킹 등 세계적인 어린이 배우들 역시 대거 포진했다.

개봉하자마자 단 3일만에 제작비 2천만 달러의 2배가 넘는 4천 153만 달러의 수익을 거둬 리메이크가 아닌 오리지널 공포영화 중 역대 R등급 최고 오프닝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 주까지 북미에서만 1억 859만 달러의 엄청난 흥행 수익을 거두며 초자연현상을 다룬 공포영화 역대 7위에 올랐다. 개봉 4주차로 접어듦에도 불구하고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며 화제를 이어가고 있기 때문에 현재와 같은 흥행 속도라면 조만간 5위권 안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컨저링>은 현재 영화비평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 신선도 86%를 기록하고 있다. 공포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관객은 물론 평단의 까다로운 시선까지 사로잡았다는 사실은 이 영화의 재미와 완성도에 대한 증명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이 작품은 실존인물로서 미국의 유명한 초자연 현상 전문가 워렌 부부의 사건 파일 중에서도 가장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실화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영화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제로 경험했던 페론 일가족의 생생한 증언을 바탕으로 실감나는 공포를 전한다.

이미 영화 팬들 사이에서는 ‘정말 무서운 영화’라는 소문이 자자했을 뿐만 아니라 특히 기존 동일 장르 영화들과는 달리 잔인한 장면이 하나도 없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무섭다는 이유로 미국에서 R등급을 판정 받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강의 공포영화가 등장했다는 명성에 걸맞게 대단한 긴장감과 절묘한 타이밍으로 이루어진 공포스러운 상황이 기존의 어떤 공포영화와도 비교할 수 없는 심장을 조여오는 막강한 재미를 선사한다는 평으로 이어지고 있다.
 
관객들이 인정한 최강의 재미로 전 세계적으로 사상 초유의 빅 히트를 기록하고 역대 R등급 공포영화 중 주말 성적 1위, 2013년 최고의 공포영화로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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