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오뚜기 근성으로 일궈 낸 신광비앤피 황선곤 사장

김귀순 기자 | 기사입력 2013/09/24 [15:06]

오뚜기 근성으로 일궈 낸 신광비앤피 황선곤 사장

김귀순 기자 | 입력 : 2013/09/24 [15:06]
실패의 아픔을 남에 탓으로만 돌리고 현실에 포기하면 더 이상 미래는 없다.

친구의 배신으로 인해 인생의 고비를 맞았다가 근성으로 이를 극복하고 일어선 신광비앤피 황선곤 사장은 자신의 오늘을 일으켜 세운 것이 다름 아닌 오뚜기 근성이다 라고 강조했다. 

소년 시절부터 황선곤 사장은 식구 많은 형제들 틈에서 넉넉지 못한 생활로 인해 일찌감치 생활전선에 뛰어들어야만 했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군 입대를 했고 재대 하자마자 공장의 밑바닥부터 시작해서 CAD일까지 손에 거쳐 보지 않은 일이 없었다는 황사장. 그 덕분에 일에서는 어느 정도 박사가 되어있었던 황사장은 여러 사람들에게 공동사업의 제안을 받게 되었다. 그리고 젊은 나이에 숙달된 기술력으로 승부를 걸고 사업현장에 뛰어들었다.
 
그렇게 23년 동안 뛰고 또 뛰며 일에만 매진하던 황 사장은 동업이후로 14년간이나 한 솥밥을 먹던 동업했던 사장들에게 갑작스런 배신과 사기를 당하며 소위 남 좋은 일만 한 꼴이 되었던 것이다.
 

황사장은 처음에는 원망의 마음도 많이 들었다고 한다. 그러나 언제까지나 과거에만 집착하고 있다간 더 귀중한 것 바로 금 같은 시간을 날리게 된다고 생각 했다고 하는데. 그 순간 재기를 위한 몸부림을 시작했다는 황 사장은 스스로 손해를 만회하기 위해 친가집도 처가집도 팔고 그것도 부족해서 본인이 살던 전셋집 까지 팔고 월세집에 사는동안 낮에도 밤에도 일했다. 그러면서 깨달은 바가 있었으니 바로 "남의 탓으로 돌리는 마인드가 실패의 가장 큰 원인" 이라는 것이다.

인생에 있어서 뒤를 돌아보며 후회하는 것이 가장 큰 시간낭비 그리고 인생낭비라고 황사장은 재삼 강조했다. 

좌절이 있을 때마다 다시 일어나는 오뚜기 근성의 황선곤 사장은 일곱 번 쓰러져도 여덟 번 일어나는 오뚜기가 되었다.

황선곤 사장은 지금까지도 뒤돌아보며 "같이 나누자"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금도 직원들과 앞만 보며 달려온 세월에 마침내 "신광비앤피" 를 탄생시켰다.

성공한 사람에게 학교 졸업장이 중요하게 적용된 예가 없다는 것이 또한 황사장의 생각이다.

한편 황선곤 사장은 미약한 한국 분체 기술을 배우려 일본 교환 기술자로 가서 분체 기술을 배워서 한국에 분체 기술을 전술한 기술자이다. 23년 액상 분체가 한국에 3D4D 로 불려 왔지만 시화단지에서 많은 기술자을 배출하고 7번이나 동업과 배신과 사기와 공갈협박까지 당하고도 망하기 직전까지 간 회사를 구제했으니 그 근면성실성과 내면의 인품이 어느 정도인지 짐작이 가고도 남는다. 그러나 여덟 번의 도전 끝에 자기 만의 회사을 설립하는데 성공한 것이다.

끝으로 황선곤 사장은 악덕 업체들과 소위 말하는 고리 업자들이 아직도 선하고 착한 중소기업을 죽이려고 하는 기생충 행위를 자행하는 일이 많다고 했다.

그것은 우리나라가 중소기업에 효율적인 구제나 도움을 주지 않아서 발생하는 고질적 병페라고 말했다. 중소기업인의 한 사람으로서 가슴속에 묻어둔 말을 꺼낸 것이다

성실한 중소기업 업체들이 하루 빨리 마음 편히 사업을 매진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끝으로 황사장과의 인터뷰를 마쳤다. 그의 웃음 뒤에는 오뚜기 근성과 특유의 성실함이 환한 미소로 피어나는 것만 같았다. 한편으로 우리나라 경제가 중소기업에 대한 애정과 지원 방식의 구조적인 개선이 모색되어 질 때 더 많은 상생의 기업 분위기가 조성되고 나아가 경제에 보탬이 될 것이라는 생각이 들게 되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 도배방지 이미지

  • 오뚜기 근성으로 일궈 낸 신광비앤피 황선곤 사장
  • 이동
    메인사진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X지현우, 母 차화연에게 비밀연애 발각 ‘일촉즉발 엔딩’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