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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받침의 여신 소피마르소 '라붐, 국내 첫정식 개봉 확정

국내 첫 개봉 맞다! 프랑스 제작사 측 최종 확인!

백현주 기자 | 기사입력 2013/10/02 [13:53]

책받침의 여신 소피마르소 '라붐, 국내 첫정식 개봉 확정

국내 첫 개봉 맞다! 프랑스 제작사 측 최종 확인!
백현주 기자 | 입력 : 2013/10/02 [13:53]
1984년 3월, ‘월간 스크린’ 창간 이벤트로 국내 첫 선!
전 세종회관 소강당과 부산시민회관에서 단 700명에게 시사회로만 소개!
국내 첫 개봉 맞다! 프랑스 제작사 측 최종 확인!

 
전세계를 설레게 한 첫사랑의 아이콘, 책받침의 여신이라 불리는 그녀가 돌아온다. 바로 소피 마르소 주연의 영화 <라 붐>이 국내에 정식으로 상영을 확정한 것이다.
 
최근 다양한 옛 명작들이 국내에서 다시 재개봉하는 시기에 개봉을 확정한 <라 붐>은 수입사인 ㈜미디어캐슬이 개봉일을 오는 10월로 확정하고 마케팅을 준비하던 도중, 국내에서 정식으로 개봉된 바가 없음을 확인하고 프랑스 제작사 고몽(Gaumont)측에 확인한 결과, 국내에 극장 판권이 판매되지 않았음을 최종적으로 확인하게 되었다. 때문에 <라 붐>의 개봉은 명실상부 재개봉이 아닌 국내 최초로 극장에서 개봉하게 되었다.
 
책받침 여신, 헤드폰 소녀로 잘 알려진 소피 마르소의 첫 데뷔작인 영화 <라 붐>은 80년대 당시 중고생들에게는 첫사랑의 로망을 품어준 아이콘이자 청순한 미모로 전세계 남성팬들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국내에도 예외는 아니어서 모든 학생들의 책받침과 노트 등 학용품의 표지에는 모두 그녀의 얼굴이 등장할 정도였다.
 
최근 <레옹>, <시네마천국> 등의 명작들이 다시 재개봉되는 시점에서 개봉일을 10월로 확정하고 마케팅을 준비하던 차에 홍보대행사 측이 블로그에 남긴 네티즌들의 미개봉에 관한 글에 의문을 삼고 당시의 여러 일간지와 매체를 서치한 결과, 이전 영화전문지인 월간 ‘스크린’의 1984년 4월호 창간기념 이벤트로 <라 붐>이 상영되었던 기록을 확인하였다.
 
1984년 당시 <라 붐>의 소피 마르소가 한창 인기절정이었고 <라 붐>의 수입사를 확인하던 중 국내 수입이 되지 않은 것을 알고 프랑스 대사관을 통해 필름을 입수, 지금 현재 포털사이트에 노출되어 있는 것은 84년 3월 30일에 당시 세종회관 소강당에서, 4월 6일에 부산 시민회관에서 총 700명을 대상으로 시사회를 진행하였던 것이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에 수입사 ㈜미디어캐슬은 동시에 영등위에 심의 상황을 확인하였으나 너무 오래된 영화라 확인이 불가능하였고 비디오 심의만이 진행되어있다는 것을 확인하여, 프랑스 제작사인 고몽(Gaumont) 측에 위 사실을 전달하였고 극장 판권에 대해 문의를 하자 “극장 판권은 이번에 한국에 처음 판매되는 것이다”라고 최종 통보하였다. 한국에는 당시 비디오와 TV판권만이 계약되어 88년 4월에 금성에서 비디오 출시, 89년 5월, KBS를 통해 첫 방송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통해 오는 10월, 국내에서 처음 스크린을 통해 공개하게 된 시대의 명작 로맨스 <라 붐>. 13살 소녀의 풋풋한 설레임을 다시 한번 전 세대를 막론한 관객들이 한껏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뉴스쉐어 백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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