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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미, “2개월간 재수술만 5차례, 어떤 남자친구가 보고만 있겠나...”(기분 좋은 날)

백현주 기자 | 기사입력 2014/01/28 [10:10]

에이미, “2개월간 재수술만 5차례, 어떤 남자친구가 보고만 있겠나...”(기분 좋은 날)

백현주 기자 | 입력 : 2014/01/28 [10:10]






▲ 해결사검사 사건 심정과 성형부작용으로 피부괴사를 겪었음을 에이미가 고백하고 있다.   (사진= MBC 방송캡처)

‘해결사 검사’논란으로 연일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방송인 에이미가 MBC ‘기분 좋은 날-연예플러스’와 단독으로 만나 그간 밝히지 못했던 전 검사와의 연애 과정을 털어놓았다.

방송인 에이미와 공갈 혐의로 구속기소 된 전모 검사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구속될 당시 피의자와 담당 검사로 만났던 사이다.

두 사람이 연인관계가 된 것은 에이미가 출소한 후인 2012년 11월부터였다.

‘기분 좋은 날-연예플러스’와 만난 자리에서 에이미는 출소 후 정신적으로 위축되고 몸이 많이 아팠던 무렵 전 검사가 적극적으로 위로를 해주고 용기를 주었기에 삶의 희망을 찾았다는 이야기를 전했다.

에이미와 관련된 기사에 쏟아지는 악성댓글도 힘든 시기에 고통을 더했었는데, 전 검사는 그런 악성댓글 속에서도 용기를 주는 몇몇 댓글을 찾아내어 늦은 시간이라도 서울 에이미의 집까지 찾아와 좋은 글들을 보여주고 삶의 끈을 놓지 말라고 따뜻하게 보듬어주었다고 한다.

서울과 춘천을 오가며 데이트를 하면서도 같이 있지 못하는데 대한 아쉬움과 외로움을 달래보고자 같이 고양이를 두 마리 샀던 일화도 또한 공개되었다. 

현직 검사가 연예인의 성형수술 치료비와 재수술을 하게끔 도왔다는 보도가 나온 뒤, 해당 연예인이 에이미라는 사실이 드러났고, 곧바로 두 사람이 피의자와 담당 검사 사이에서 연인관계가 되었다는 사실까지 드러나면서 세상은 연일 두 사람을 곱지 않은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런 세간의 의혹도 충분히 알고 있다는 에이미는 전 검사의 지인들과 동료들에게 들은 그의 성품은 고지식하고 순박한 사람이라면서 전 검사를 향한 자신의 생각은 ‘해결사’가 아닌 ‘바보’인거 같다고 안타까운 마음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흘렸다.

그렇다면 왜 전 검사는 에이미의 병원 치료비와 재수술을 위해 전격적으로 전면에 나섰을까?

인터뷰를 진행한 기자의 질문에 에이미는 “출소 후 곧바로 수술 부작용으로 괴사가 일어난 부위에 재수술을 해야 했고, 그 상처가 계속 문제가 되어 2개월간 무려 5차례나 큰 수수을 받아야했다. 사랑하는 여자 친구가 그 지경이 되었을 때 가만히 있을 남자친구가 어디 있겠느냐”라고 반문을 했고, 언론에 보도가 된 ‘압수수색’이라는 문자의 단어는 앞뒤의 대화를 다 끊어낸 일방적이고도 자극적인 말이기에 안타깝다는 주장을 했다.

전 검사가 해당 병원장에게 자신을 부탁하기도 했고, 수술이 여러 차례 진행이 되었어도 끝까지 해준 의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는 것이다.

처음에 연인관계를 부정하다가 전 검사의 구속 무렵 연인관계를 인정한 것에 대해서도 양형 감경 사유를 고려한 게 아니냐는 의혹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고 있다는 에이미는 “연인관계여서 만약에 양형이 감경이 된다고 해도 극한 상황에서 두 사람이 잃을 건 무엇이고 얻을 것은 무엇이냐”고 반문하며, 주위에서도 법정에 증인으로 나서는데 대해서도 만류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말했다.

에이미는 주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증인으로 법정에 설 것이라는 각오를 전하며 그 이유에 대해 “누군가 나서서 바보 검사님의 진심을 알려야 하고 오해는 풀어야 하기에 그걸 내가 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히며 인터뷰를 갈음했다.

한편, 에이미씨의 성형수술을 담당했던 병원장 최모씨에게 에이미씨가 치료비와 재수술을 받을 수 있게 개입했다는 의혹으로 인해 구속 기소된 전 검사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 달 12일 열릴 예정이다.
 
백현주 기자 (뉴스쉐어 부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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