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솔비X알리  [제공=소울스팅]

[뉴스쉐어=김영봉 기자] '가요계 대표 절친' 솔비와 알리가 특급 케미스트리를 발휘한 듀엣곡을 발매한다.

가수 솔비와 알리가 오늘(6일) 정오 콜라보레이션 음원 'ESPRESSO MARTINI(에스프레소 마티니)'를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ESPRESSO MARTINI'는 솔비와 알리가 지난 여름 이탈리아·스위스 등을 함께 여행하며 만든 곡이다. 두 사람은 여행 중 서로의 영감을 공유하며 10분 만에 솔비가 작사, 알리가 작곡을 완성,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듀엣곡을 탄생시켰다.

밝은 느낌의 R&B 멜로디에 담담한 가사가 눈길을 끄는 트렌디한 곡으로, 설레는 남녀 간의 만남을 따뜻하고 맑게 표현했다. 특히 솔비와 알리의 개성 넘치는 허스키한 음색이 경쾌한 리듬과 만나 두 사람의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엿볼 수 있다.

솔비는 이번 음원을 공개하며 "에스프레소 마티니 칵테일을 즐겨 마시며 이 곡에 대한 영감을 받았다"라며 "커피도 술도 아닌 부분이 남녀가 썸타는 관계 같아 가사로 표현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10분 만에 적어 내려간 가사에 알리가 10분 만에 음을 붙여 완성했는데, 마음이 잘 맞는 친구라 그런지 감정 공유도 잘 이뤄졌다. 'ESPRESSO MARTINI'를 들을 때마다 알리와 여행했던 그날의 추억도 함께 생각나 더 의미가 깊다"라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알리 역시 "알앤비 그루브에 솔비와 나의 허스키함이 조화로워 신선했다. 다음에 발라드 작업해도 재밌을 것 같다"라며 솔비와의 '특급 케미'를 과시했다.

지난 2일 알리의 공식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ESPRESSO MARTINI'의 티저 영상이 공개돼 팬들의 궁금증을 키운 가운데, 6일 음원과 뮤직비디오 정식 발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알리와 솔비의 'ESPRESSO MARTINI'는 6일 낮 12시(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