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 119 상황요원 수화 교육
언어·청각장애인 119 영상 신고에 신속 대처
김영남 기자 | 입력 : 2014/04/30 [21:19]
[광주 뉴스쉐어 = 김영남 기자]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최근 휴대전화를 이용한 119 영상 신고가 빈번해짐에 따라 신속한 대처를 위해 지난 29일과 30일 119 상황요원을 대상으로 수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광주시 서구수화통역센터 최연서 수화통역사를 초청해 119상황요원을 대상으로 언어·청각장애인과의 의사소통에 필요한 화재, 구조, 구급 등 상황별 신고 접수에 관한 교육과 실습으로 진행됐다.
나강문 119종합상황실장은 “수화능력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번 교육이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대처할 수 있는 필수 정보를 제공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119 상황요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수화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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