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뉴스쉐어 = 안미향 기자]해운대구는 지난 2일부터 일주일동안 치매를 앓고 있는 김모(86) 어르신의 집을 수리했다.
이번 집수리는 해운대라이온스클럽의 후원으로 지붕개량, 도배, 방수, 싱크대 교체, 화장실 보수 등이 이뤄졌다. 김 어르신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부인, 뇌병변 5급인 아들과 살고 있다. 자투리땅에 지은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 수급자 책정에서 제외됐으며 아들의 폐지 수집으로 근근이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형편이다. 지난해 10월, 김 어르신의 딱한 사정을 전해 들은 해운대라이온스클럽은 그동안 쌀이며 생필품 등을 정기적으로 후원해왔다. 이와 함께 해운대구, 해운대구보건소, 어진샘복지관, NC백화점 등도 김 어르신 가족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건강관리 지원, 생필품 후원, 무료 식사권을 지원하는 등 다각도로 돕고 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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