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뉴스쉐어 = 황시연 기자] 나주목사고을시장 문화관광형 시장육성사업단(단장 조진상)에서는 오는 24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엄마, 아빠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공연 및 체험프로그램을 중심으로 2014년 제1회 나주목사고을시장 ‘들썩들썩’ 토요문화장터를 개최하고,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토요문화 야시장’을 개장한다.

이날 행사는 신나는 난타동아리 휘버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나주초등학교 방과후 수업의 밸리댄스 공연, 민트블루스앙상블의 아카펠라 공연, 일로품바보존회의 전통 품바 마당극, 이홍수 마술사의 빅쇼, 바닥프로젝트의 밴드공연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펼쳐진다.

아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펠러비즈, 팬시우드, 토피어리만들기, 엄마와 함께 땅콩거미 만들기, 배추돌이 무순이 페이퍼토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고 나주참교육학부모회와 함께하는 개미장터, 전라남도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의 어린이 위생교육 등도 마련되어 있다.

작년에 시작되었던 팔도관광열차의 2014년도 첫 방문도 같은 날인 5월 24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 팔도장터관광열차는 중소기업청과 코레일이 공동으로 추진하여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해 대도시 소비자를 유치하는 문화관광상품이다. 2013년 전국 49개 문화관광형시장 중 권역별 8개 시장을 대상으로 운영, 전남권에서는 유일하게 나주목사고을시장이 선정되어 운행되었고 2014년에도 5월 24일 첫 방문을 시작으로 총 5회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24일부터 7월 26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9시까지 시장 광장에서 ‘토요야시장’을 개장한다.

‘토요야시장’은 문화와 시장이 접목된 관광형 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개최되는 행사의 일환으로 셀프 야외 베베큐 파티를 비롯해 작은 음악 콘서트, 영화상영, 문화전시행사를 갖는다.

바베큐 도구 및 파라솔은 5천원의 저렴한 가격에 대여 가능하며 바베큐에 필요한 고기∙야채∙음료는 사업단에서 제작한 시장화폐를 이용해 시장에서 직접 구입해 이용하면 된다.

한편, 안국현 상인회장은 “무료한 주말 문화공연과 다양한 체험거리가 가득한 나주목사고을시장에 놀러 오셔서 장도 보시고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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