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악원, 꼭두쇠의 '으라차차 아리랑' 공연
한 여름 밤의 유쾌한 놀이마당 ‘전통연희 상설공연-뛸판, 놀판, 살판’ 마련
민신애 기자 | 입력 : 2014/06/26 [13:22]
[부산 뉴스쉐어 = 민신애 기자] 국립부산국악원(원장 서인화)은 다음달 3일과 31일, 8월 7일과 21일 오후 7시 30분에 대극장에서 한 여름 밤의 유쾌한 놀이마당 ‘전통연희 상설공연-뛸판, 놀판, 살판’을 마련한다고 밝혔다.
2010년부터 매년 엄청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뛸판, 놀판, 살판> 공연은 전통연희를 새롭게 재탄생시키기 위한 창작연희의 한 공연이다.
▲'뛸판, 놀판, 살판’ 공연 중의 한 장면 (사진제공 = 국립부산국악원) | |
‘창작연희 작품공모’를 통해 발굴된 우수 작품과 외부 추천작품을 엄선해 국립국악원(서울)과 국립민속국악원(남원), 국립남도국악원(진도), 국립부산국악원(부산) 각 지역 관객들에게 신명나는 무대를 펼친다.
다음달 3일에 전통연희단 꼭두쇠의 ‘으라차차 아리랑‘, 20일에 한국창극원의 ‘유리벽속의 왕’, 8월 3일에 연희집단 the광대의 ‘자라’, 21에 한국공연예술원의 ‘레이디 원앙’ 이 무대에 오른다.
다음달 3일에 첫 문을 여는 작품 ‘으라차차 아리랑‘은 풍물, 탈놀음, 민요, 기예 등 전통연희종목들을 이용하여 아리랑을 다양하게 만날 수 있도록 표현한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추어서 재미있는 에피소드로 구성된다.
전통연희단 꼭두쇠는 전통연희의 여러 종목들을 중심으로 창조적이고 경쟁력있는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여 이를 바탕으로 교육과 공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작하는 단체이다.
첫 공연인 ‘으라차차 아리랑‘은 어린이연희극으로 5세 이상 관람가능하며 누구나 사전 전화예약(051-811-0040)을 통해 관람할 수 있다.
전화예약은 오는 7월 1일(화)부터 1인 2매까지 가능하며 공연에 대한 상세한 내용은 국립부산국악원 홈페이지(busan.guga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