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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3일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제2회 부산 청소년 with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기 개그맨 조지훈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실내대강당에서는 밴드, 댄스, 노래등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가 열리며, 야외광장에서는 체험부스와 전통놀이 등이 운영된다.
청소년 문화예술 경연대회는 예심을 통과한 부산지역 청소년 동아리 14개 팀이 본선에 출전하며, 시민 누구나 공연 관람을 할 수 있다.
야외광장에서는 과학, 문화예술, 진로상담 등의 분야로 체험부스 40개를 운영한다.
경연대회 관람 및 부스체험 신청은 부산시 청소년활동진흥센터 및 청소년자원봉사사이트에서 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당초 5월에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세월호 사고로 부득이 연기하여 개최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청소년의 달 5월에 다양한 행사를 준비해서 대대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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