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9회 진해 군항제가 2011년  4월 1일 부터  4월 10일까지 10일간에 걸쳐 펼쳐진다. 역사와 전통을 가진 군항제가 세계 축제로 자리매김하도록 2011년부터 개최날짜를 고정화 하여 4월 1일부터 개최된다.

진해 군항제는 충무공의 숭고한 구국의 얼을 추모하고 향토문화예술을 진흥하는 본래의 취지를 살린 행사와 더불어 문화예술행사, 관람행사, 팔도풍물시장 등을 아름다운 벚꽃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봄 축제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49회를 맞는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진해 군항제는 해마다 알찬 발전을 거듭하여 이제는 군항제 기간 동안 2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명실공히 전국 규모의 축제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 숨막힐 듯 화려한 경화역 벚꽃길     ©창원시 진해 군항제

경남지방경찰청(청장 김인택)에서는 주요행사장 및 혼잡지역에 가용경찰관, 협력단체, 교통장비 등을 총동원하여 교통혼잡 방지와 원활한 교통소통으로 최상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고, 관광객과 시민들의 불편 최소화를 위해 교통비상근무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4 월 1일 일반시민과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몰려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중원로터리 특설 무대장 주변 주도로와 이면도로는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하여 차없는 거리로 운영된다.

매해 군항제 기간 동안 극심한 정체를 보여왔던 안민고개(진해구 여좌동⇔창원 성산구 안민동)는, 진해에서만 진입 가능한 일반통행으로 운용할 예정이다.

원활한 교통 소통과 주차 민원 해결을 위해 도로변 주차위반을 엄격히 단속하고, 진해공설운동장, 파크랜드, 舊 육군대학연병장, 진해중, 진해여중,고, 대야초교, 해군 교육사령부에 11,00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 주차장을 운영한다.

진해 시민차량 부재 운행 및 관광객의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홍보 할 예정이며, 시내 주요 도로변에 교통안내도 및 안내표지판, 플래카드 100여개를 설치하고, 중원쉼터에는 교통안내소를 설치,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경남본부= 조현아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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