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TBO 정승환  [제공=IST엔터테인먼트]

[뉴스쉐어=김영봉 기자] 그룹 ATBO(에이티비오) 정승환이 수려한 몸짓을 담아낸 무용 콘텐츠를 공개해 화제다. 

ATBO는 7일 8시, 공식 유튜브 채널 및 SNS 등지를 통해 정승환 'Hero' 스페셜 퍼포먼스 비디오 영상을 깜짝 공개해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영상 속 정승환은 절제되면서도 유려한 몸짓으로 현대적인 아름다움을 완성해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단박에 사로잡았다. 특히 '양면성'을 주제로 한 만큼 흑과 백의 강렬한 대비와 섬세하면서도 강렬한 퍼포먼스가 조화를 이루며 감각적인 실루엣을 그려냈다. 

정승환은 스페셜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만큼 곡 선정, 안무, 스타일링 등 다방면에 직접 참여해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게 꾸몄다는 후문. 이 콘텐츠는 지금껏 쉽게 볼 수 없었던 무용수 정승환의 고혹적인 몸짓과 우아한 카리스마를 엿볼 수 있어 팬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승환은 이번 스페셜 퍼포먼스와 관련해 "'야누스의 두 얼굴'을 그려내려 했다. 야누스는 두 얼굴을 갖고 있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신중 하나로 '시작과 끝, 이중성, 과거와 미래, 성공과 실패 등'을 의미한다"며 작업 계기를 밝혔다. 이어 "우리가 살아가는 인생에도 시작과 끝이 있고, 끝없는 실패와 성공이 있으며, 외면과 내면이 다를 때가 있다는 것이 야누스와 많이 닮은 것 같아 이번 안무를 통해 표현해 보았다"며 안무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국내외를 오가는 활동을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계속해 팬들과 소통하고 있는 ATBO는 오는 2월 29일, '2024 ATBO 첫 번째 일본 팬미팅 '홈파티(HOME PARTY)'를 개최하고 현지 팬들과 추억을 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