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파주시민의 정신건강을 위해 시에서 ‘제4회 파주시 정신건강축제’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시 보건소에서 위탁·운영하는 파주시정신보건센터는 ‘4월 4일 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해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다양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정신장애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극복 그리고 정신보건에 대한 새로운 인식의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축제라고 알렸다.

행사는 총 두 차례로 나뉘어 진행되며, 교하도서관과 파주 시민회관에서 진행된다고 한다.

첫 번째 행사인 ‘정신건간 미술제’는 교하도서관에서 4월 12일(화)~17(일)까지 6일간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다.

미술제의 주제는 ‘행복’으로 매일 만나는 일상의 다양하고 소소한 행복들, 사람, 관계, 소통을 통한 내면의 자유를 그림을 통해 표현했다.

부대행사로는 그림그리기를 통한 미술진단 시간이 준비되어있으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 참여해 자녀가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미술치료 전문가가 상담을 하며, 선착순 25명을 모집해 운영 할 예정이다.

두 번째 행사인 ‘정신건강 연극제’는 4월 30일 토요일 파주 시민 회관(소 공연장)에서 개최된다.

4死번 출구」라는 뮤지컬로,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자살’을 주제로 했으며, 현대를 살아가는 많은 이들의 아픔과 기막힌 사연들을 코믹하면서도 가슴 절절하게 풀어가는 옴니버스형식의 해프닝 뮤지컬이다.현대인들의 삶을 코믹하면서 애절하게 그려나가며, 살아야 할 이유에 대해 살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본 행사에는 정신건강에 관심 있는 지역주민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고 사전 예약 후 입장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정신보건센터 홈페이지(www.pajumind.org) 또는 파주시정신보건센터(☎031-942-2117)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서북본부 = 김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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