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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지역에너지 독립선언 '공동주택 네가와트' 추진

노후 원전 한 개 정도 대체 가능한 전력생산량 보유 추진

김현무 기자 | 기사입력 2016/02/22 [16:31]

안산시, 지역에너지 독립선언 '공동주택 네가와트' 추진

노후 원전 한 개 정도 대체 가능한 전력생산량 보유 추진
김현무 기자 | 입력 : 2016/02/22 [16:31]
▲ 안산시 공동주택 '네가와트 발전소' 조성사업 추진 중인 보네르 빌리지 아파트 전경     © 안산시 제공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안산시가 최초로 지역에너지 독립선언을 하여 기초지자체 차원에서 정부의 원전 중심의 중앙 집권적인 에너지 정책을 지자체 중심의 에너지 분권과 자립의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경기 안산시는 22일 시민과 함께하는 에너지 자립도시 안산 조성을 위한 사업으로 아낀 전기라는 뜻을 내포한 ‘공동주택네가와트’ 발전소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동주택 지하주차장 LED 등기구 교체를 통한 에너지 절약사업과 옥상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통한 신재생 에너지 생산 자가발전 사업으로 에너지 절감량과 생산량을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도록 추진된다.

 

시는 지난 4일 경기도지사와 시장을 비롯해 1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한 ‘안산 에너지 비전 2030 선포식’을 통해 2030년까지 현재 84%인 전력자립도를 200%, 8.85%인 신재생에너지 전력 비중을 30%까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 관계자는 “지난해 옥상타워사업으로 푸르지오 3~4차, 보네르 빌리지 3개 아파트 2,376세대를 시작으로 년간 2억여 원의 절감액이 발생했다”면서 “노후 원전을 한 개 정도 대체할 수 있는 전력생산량을 보유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며 절약과 효율화를 통한 에너지 소비 감량에 힘쓸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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