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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예비후보들 "야권통합 제안 원천거부하라" 지도부에 촉구

안철수·천정배 두 대표 야권통합 의제 자체 거부 요구

이금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3/04 [20:58]

국민의당 예비후보들 "야권통합 제안 원천거부하라" 지도부에 촉구

안철수·천정배 두 대표 야권통합 의제 자체 거부 요구
이금미 기자 | 입력 : 2016/03/04 [20:58]

[뉴스쉐어=이금미 기자]국민의당 예비후보들은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에 대해 "'야권통합 제안을 원천거부할 것"을 국민의당 지도부에 촉구했다.

 

국민의당 출마후보 27명은 4일 성명을 내고 "안철수, 천정배 두 대표부터 일체의 기만적 야권통합 의제 자체를 거부하고, 이와 관련된 잡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호하게 당을 이끌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서민과 중산층 90% 국민들의 삶을 실제로 향상시킬 수 있는 분명한 정치노선과 정책을 국민 앞에 시급히 선보이라"면서 "기득권 양당을 압도하는 과감한 공천혁명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에 응답하라"고 주문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국민의당 예비후보자 성명서)

야권통합 제안을 원천거부하고 국민에게 응답하라

 

지난 3월2일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 김종인 대표의 야권통합 제안이 있었다. ‘더민주당 내에 친노 패권이 청산되었으니 이제 탈당의 명분이 사라졌고, 야권의 총선 승리를 위해서는 단합해야한다’는 논리를 내세웠다. 그러나 그 진의는 하루가 채 안되어 김종인 대표 스스로의 입으로 밝혀졌다. ‘안철수 대표만 빼고 탈당 의원들은 개별적으로 복당하라’는 말을 통하여. 야권통합 제안의 목표는 안철수 대표의 고립과 국민의당 고사라는, 한마디로 비열한 정치공작이었음이 만천하에 폭로된 것이다.

 

우리 국민의당은 다수 국민들의 절실한 요망에 부응하기 위해 지난 2월 2일 태어났다. 그 첫걸음은 과거 산업화와 민주화의 공으로 지금까지 부와 권력을 독점하고 있는 강고한 기득권 세력을 국민의 이름으로 척결하는 것이다. 우리 국민의당은 4.13총선에서 겉으로 싸우면서 속으로 이익을 함께 나누며 사이 좋게 공존 공생하는 새누리당과 더민주당 양대 기득권 담합체제를 반드시 혁파할 것이다. 1% 특권층을 대변하는 새누리당 내 수구 진박세력과 9% 고임금 상위층을 대변하는 더불어민주당 친노패권, 무능 86세력을 심판하는 것이 4.13 총선에서 국민의당이 반드시 성공해야 할 정치혁명의 목표이다.

 

우리는 시대적 소명과 국민들의 절규에 끝까지 응답할 것이다. 우리 국민의당 지도부와 당원 모두는 국민의 심판을 바로 코 앞에 두고 있는 새누리당과 더민주당의 정치공작에 놀아나서는 안 된다. 국민의당을 죽이기 위한 김종인 대표의 불순한 분열공작과 벼랑 끝 전술에 결코 현혹되지 말아야 한다. 이는 국민의 간절한 바램으로 탄생한 우리 국민의당의 존립근거를 원천 부정하는 것이다. 혹시라도 이들의 달콤한 유혹에 빠져 내부가 분열되고 한치라도 틈을 보이게 된다면 우리들이 먼저 국민들의 냉혹한 심판을 받게 될 것이 불 보듯이 뻔하기 때문이다.

 

앞으로 그 누구라도 우리 당 내부에서 당선만을 위한 야권통합(연대) 운운하는 사람은 그가 지도부이든 출마자이든 명백한 해당행위자이다. 이는 새정치로 새로운 나라를 만들어주길 원하는 국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이다. 국민의 아픔에 공감하고 꿈을 실현시키기 휘한 제3당 정치혁명이 기치를 높이 든 우리 총선 출마자들은 이 길이 아무리 험난할지라도 오직 국민 만을 바라보며 결코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을 약속 드리며, 당 지도부에 아래와 같이 엄숙히 촉구한다.

 

1.  안철수, 천정배 두 대표부터 일체의 기만적 야권통합 의제 자체를 거부하고, 이와 관련된 잡음이 일어나지 않도록 단호하게 당을 이끌어라.
2.  서민과 중산층 90% 국민들의 삶을 실제로 향상시킬 수 있는 분명한 정치노선과 정책을 국민 앞에 시급히 선보여라.
3.  기득권 양당을 압도하는 과감한 공천혁명을 통해 국민들의 기대에 응답하라.

 

2016년 3월 4일
국민의당 4.13총선 수도권 출마자 일동


<수도권 출마자>

김 윤(서울 동대문갑/ 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
정두환(서울 금천/ 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
임승철(경기시흥을/ 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
김기완(경기 안산단원을)
박윤희(경기 성남중원)
김정기(경기 부천소사구)
백종주(경기 안양동안갑)
서영갑(서울 동작을/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
심재웅(서울 양천갑)
서동용(전남 광양구례곡성/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
이현웅(인천 부평을)
유길종(인천 부평을)
이도형(인천 계양갑)
송백석(경기 부천원미을)
양순필(경기 광명갑)
정기남(경기 군포시)
이진호(경기 남양주병)
이규희(경기 오산시)
서경선(경기 안산상록갑)
김형남(경기 화성을)
김윤석(경기 용인을)
갈상돈(서울 강동을)
정덕환(서울 중량갑)
한 웅(서울 은평을)
김영균(전남 해남완도/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
김정호(전북 완주/정치혁신특위 상임위원)
김상기(전북 익산시)
//이상 2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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