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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먹방하러 대구 서문시장으로 오세요

이색여름나기 새시대 밤문화 서문시장 야시장 뜨고 있어

이금미 기자 | 기사입력 2016/08/02 [16:00]

힐링 먹방하러 대구 서문시장으로 오세요

이색여름나기 새시대 밤문화 서문시장 야시장 뜨고 있어
이금미 기자 | 입력 : 2016/08/02 [16:00]
▲ 30일 서문시장 야시장을 찾은 인파들로 북적이고 있는 가운데 꼬치를 먹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 이금미 기자

 

[뉴스쉐어=이금미기자] “낮에 너무 더워서 꼼짝도 못하다가 지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싶어 서문시장 야시장에 왔어요. 풍성한 먹거리 구경만 해도 군침이 절로 돌아 마냥 즐거워요.”

 

모든 것을 태워버릴 것만 같았던 한낮 36도를 웃도는 찜통더위는 대구의 밤문화를 바꿔놓았다. 서문시장 야시장을 찾은 젊은이들과 가족들은 더위에 지친 심신을 먹거리와 공연으로 달래며 이색 피서를 즐기고 있다.

 

지난달 3일 개장식을 거쳐 매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하고 있는 서문시장 야시장은 80여개의 엄선된 먹거리와 독특한 제품을 팔고 있어 힐링 명소로 자리하고 있다.

 

노란색깔의 포장마차들이 서문시장 한편에 일렬로 배치되어 있다. 포장마차에는 한식, 퓨전음식, 다문화음식 등 다양한 먹거리와 초상화, 네일아트, 공예, 핸드메이드 등이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었다.

 

수성구에서 자녀 방학을 맞아 먹방 힐링을 하러 왔다는 40대 주부는 “낮에는 너무 더워서 돌아다닐 엄두도 못 냈는데 밤에 시장을 운영하니 좀 더 상쾌하게 구경할 수 있어 좋다”며 “독특하고 맛깔스런 음식들이 많아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 거리도 깨끗하고 볼거리도 풍성해 야시장을 종종 찾을 것 같다”고  말했다.

 

▲ 30일 길거리 음악공연을 펼치고 있다     © 이금미 기자

 

또 야시장의 별미인 거리공연이 매일 밤 진행이 되고 있어 젊음의 거리로도 거듭나고 있다. 다양한 공연문화는 야시장만의 새로운 문화콘텐츠로 나아가고 있었다.
 
야시장을 탐방 중이라는 대학생 커플은 “음식을 먹기 위해 20분을 기다렸다”며 기다리면서 맛의 기대감과 함께 공연도 관람하고 음악이 있어 새로운 밤문화의 흥을 느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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