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안미향 기자]폭염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박 700개를 취약계층 지역주민들에게 나누는 행사가 진행된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관리사업소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수박 나눔 행사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유통종사자 일동의 기부로 진행된다.
이날 전달되는 수박은 총 700개다. 사상구 12개동 경로당 131개소에 수박 270개, 사하구 185개소에 280개, 사상구 관내 지역아동센터 21개소와 서구 마리아수녀회에 각각 75개씩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수박 나눔 행사는 작년에 수박 600개를 전달했고, 올해는 물량을 확대했다.
엄궁농산물도매시장 관계자는 “사상 최악의 폭염이 이어져 이번 수박 나눔 행사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 앞으로도 우리 도매시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 것에 소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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