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김은정 수습기자]경상남도는 행락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붐비는 야영장, 펜션 등 대규모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수질관리 강화를 위해 오는 15일부터 5월 14일까지 관리 실태를 점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생활하수가 공공처리 시설로 유입되지 않는 지역 내 하루 50톤 이상 규모의 하수처리시설 625개소를 도·시군 합동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개인하수처리시설 적정 설치 및 방류수 수질 기준 준수 여부, 청소 등 관리 기준 준수와 수질 자가 측정 및 기술 관리인 선임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법령 위반사항은 개선을 명하거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 조치하고 이와 더불어 관리인 역량 강화를 위해 주요 위반 사례 전파 및 준수 사항 안내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조용정 경상남도 수질관리과장은 “낙동강 녹조 예방과 FDA 지정해역 관리를 위해 하수가 적정 처리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개인하수처리시설 1747개소 점검해 방류수 수질 기준 등을 초과한 78개소에 개선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한 바 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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