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긴급 제설작업을 실시     © 양경수 기자

  

  

  

 

 

 

 

 

 

 

 


 
 
 
지난 12월 27일 새벽 올 들어 처음으로 합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북부지역(봉산,묘산,가야,야로면)에 평균 10㎝내외의 많은 눈이 내렸다. 

군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날 새벽 6시부터 전 공무원을 비상소집하고 인력 950명과 장비 65대(살포기 1, 제설기 41, 차량 17, 기타 6), 염화칼슘 1t, 모래 500㎥ 등을 투입해 차량통행이 많은 도로부터 우선하여 긴급 제설작업을 실시하였다.

또한, 출근길 차량 통행을 원활히 하고자 7시부터 군청 전직원을 동원해 읍시가지 보도 및 이면도로에 제설작업을 실시하고 아울러,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에 자발적인 주민의 동참을 유도하였다.

특히, 이날 오전 7시부터 12시까지 봉산면 노곡2구 마을 주민 20여명(이장 이순호)은 트렉터 등을 동원하여 마을주변 도로의 눈치우기에 자발적으로 참여함으로써 빙판길 교통사고 예방은 물론 마을을 찾는 방문객의 불편을 해소하는데 앞장섰다.

군대책본부는 12월부터 내년 3월 15일까지 겨울철 재난대비 24시간 상황관리체제를 구축하고, 소관분야별 농·축․수산물 피해경감대책, 도로 제설대책 등을 수립 추진하여 한파.폭설 등 재난에 신속히 대처 주민불편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폭설시 행정기관의 손길이 못 미치는 주택가 골목, 마을주변 도로는 주민들이 적극 제설작업에 동참하여 줄 것을 당부하였다. 

경남 본부 = 양경수 기자 xmfnfkdlwm@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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