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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준비생 면접시 태도로 인한 탈락률 높아

인사담당자 약 90% 가까이 태도 문제 지적

김현무 기자 | 기사입력 2016/05/27 [19:49]

취업준비생 면접시 태도로 인한 탈락률 높아

인사담당자 약 90% 가까이 태도 문제 지적
김현무 기자 | 입력 : 2016/05/27 [19:49]

“답변 잘했어도 태도 때문에 탈락시킨 적 있다”

 

[뉴스쉐어 = 김현무 기자]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인사담당자 1,130명을 대상으로 ‘면접에서 주의해야 할 행동’을 주제로 설문조사 한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들 인사담당자는 ‘면접에서 지원자의 행동이나 태도가 거슬리게 느껴진 적이 있느냐?’고 질문한 결과 응답자의 89.8%가 ‘있다’고 답해 이런 불쾌감은 면접 결과로도 이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인사담당자의 74.3%가 면접에서 답변을 잘 했음에도 불구하고 태도나 행동 때문에 지원자를 탈락시킨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잡코리아가 조사한 탈락 0순위 면접제스처 1위는 ‘다리 꼬기, 턱짓 등 교만해 보일 수 있는 태도와 표정(45.2%)’이 차지했다.

 

2위는 ‘뚱한 표정, 불쾌한 내색 등 심기를 고스란히 보여주는 표정(42.1%)’이, 3위는 ‘입술 깨물기, 손톱 뜯기 등 초조해 보이는 행동(37.8%)’이 각각 차지했다.

 

또 ‘비스듬히 앉기, 쩍 벌린 다리 등 긴장감 없는 자세(32.4%)’, ‘시선회피(23.0%)’가 차례로 탈락으로 연결되는 면접제스처 5위 안에 올랐다.

 

한편 거의 모든 인사담당자들이 말 뿐 아니라 태도도 지원자를 평가하는 중요한 요소라는 데 의견을 같이 했다. 잡코리아가 인사담당자들에게 행동이나 표정도 중요한 심사 기준이 된다고 생각하는지를 질문한 결과 심사기준이 아닌 참고사항이 된다고 밝혔다.

 

잡코리아 좋은일연구소 이재학 소장은 “구직자들은 면접에 앞서 어떤 질문에 어떤 응답을 할 것인가에만 집중하는 경향이 있지만 실제로 많은 인사담당자들이 지원자의 말 뿐 아니라 태도와 행동도 유심히 본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잘 적은 지원서와 화려한 언변이 지원자의 실력을 보여준다면, 지원자가 가진 행동과 표정, 자세는 그 사람의 성향과 성격을 파악하는 데 활용된다는 점을 신경 써서 면접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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