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경기는 어렵지만 나눔문화는 '훈훈'
2011 희망나눔 모금 목표액 초과 3억 3천 7백만원 모금
조민지 기자 | 입력 : 2011/01/28 [15:17]
강릉시는 28일, 구제역 장기화로 각종 축제가 취소되고 한파가 몰아쳐 관광객이 줄어드는 등 지역경기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문화는 더욱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희망나눔 모금 목표액은 2억 9천 2백만원으로써, 지금까지 총 3억 3천 7백여만원이 모금 되어 당초 목표액 보다 115%를 초과 달성했다.
2011 희망나눔 모금운동 기간은 지난해 12월1일부터 오는 31일까지이며 특히, 올해에는 지역의 향토기업과 소상공인은 물론, 사회단체와 종교계 그리고 학교 동창회 모임 등 그야말로 각계각층에서 현물과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이렇게 모금한 성금은 강원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강릉지역의 저소득층 등에게 긴급 생계비와 의료비 그리고 난방비 지원 등에 전액 사용된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모두가 힘들고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끈이지 않는 것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성숙한 시민의식이 널리 확산되었기 때문이다.” 라고 전했다.
강원본부 = 조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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