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온라인 이슈 = 남경원 기자] 12일(현지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여바 부에나 예술극장에서 애플은 아이폰5를 공개했다.
커진 화면, 빠른 속도, 얇은 두께. 손에 쥐는 독특한 그립감은 아이폰만의 특징이다.
3.5인치 디스플레이에서 4인치로 화면이 커지고, 기존의 A5에서 A6 프로세서로 교체해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 처리속도가 2배 향상됐다. 무게는 112g, 두께는 7.6mm로 종전보다 가볍고 얇아졌다.
이밖에 800만 화소의 카메라와 8핀의 충전 커넥터를 탑재, 기존에 지적됐던 배터리 성능도 개선됐다.
혁신은 없었다. 이번 아이폰5는 참신한 아이디어보다는 하드웨어의 업그레이드가 주류였다.
미국 언론들은 "스티브 잡스가 없는 애플의 미래가 보인다"는 등 스티븐만의 혁신이 빠진 아이폰5에 대한 혹평을 쏟아냈다. 국내 누리꾼들 역시 "혁신하면 애플인데 이제는 끝인가" 등의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
오는 21일 출시되나 한국은 1차, 2차 출시국에도 제외돼, 아이폰5 국내 출시일은 연말쯤 될 것으로 보인다.
▲ '아이폰5'의 모습 (사진캡처 = 애플코리아 홈페이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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