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뉴스쉐어 = 유나래 수습기자] 강릉시는 제52회 대현율곡이선생제가 오는 25일 서제를 시작으로 26일 10시부터 본제가 오죽헌 문성사에서 봉행된다고 22일 밝혔다.
대현율곡이선생제는 강원도지사를 초헌관, 강원도 교육감을 아헌관으로 봉헌해 강원도 내 모든 향교의 유림이 참여하는 도 단위 제례로, 올해도 그 어느 해보다 성대하게 추진된다.
이와함께 부대행사로 전국 한시백일장, 휘호대회, 율곡학술논문 공모, 백일장을 비롯해 서예전시회, 들차회 등 10개 분야의 문예·경축행사를 다채롭게 준비되고 있다.
특히, 오는 26일 열리는 백일장의 시상훈격을 도지사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으로 승격해 참가자들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흙에서 깨어난 강원의 신라문화’ 특별전이 율곡제 기간 중 오죽헌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제52회 대현율곡이이선생제는 강릉지역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많은 관람객과 제례 참여객의 참여를 유도해 전국 행사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아울러 음복도 다양한 떡 도시락과 막걸리를 마련하여 나눔의 장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