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뉴스쉐어 = 김주영 수습기자] 강릉시는 지난 2004년부터 이어온 아름다운 간판가꾸기 사업을 올해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해당되는 곳은 강릉의료원에서 임당동 천주교회까지의 640m 구간으로 현재 공정은 디자인 개발용역과 실시설계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오는 11월중에 간판개선사업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사업구간 내에는 56개 업소가 영업 중으로 제멋대로 걸려있어 도시의 미관을 해치는 간판을 철거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새롭게 디자인된 가로형 간판을 부착해 거리미관을 바꾼다.
시에 따르면 2018동계올림픽이 개최되는 동선구간에 우선적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시행할 계획으로 간판개선사업을 원하는 지역은 상점주들의 100% 동의를 받아, 주민협의체를 구성해서 시에 건의하면 적극 검토하여 추진한다.
(사)강원도옥외광고물협회 김명유 회장은 “지난 22일 ‘강릉시와 강릉의 열정을 세계로’라는 주제로 펼쳐지고 있는 2018 스마일캠페인 실천 협약을 체결했다”며 “2018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와 불법광고물이 없는 클린 강릉을 만들어 올림픽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