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강릉시는 오는 31일까지 시민들의 다양한 사회서비스 욕구에 부합한 프로그램 개발 및 고용확대를 위한 ‘2014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적 특성과 시민 욕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발굴기획하는 사업으로 이용자 본인이 원하는 서비스와 서비스 제공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서비스 비용은 이용권(바우처) 형태로 대부분 정부에서 지원하며 일부를 본인이 부담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현재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는 아동·청소년 심리지원서비스, 아동청소년 비전형성지원서비스, 아동건강관리서비스 등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6개 사업만이 진행되고 있다.

이에 다양한 계층의 욕구에 부합할 수 있는 사회서비스 아이템 개발이 절실히 요구되어 2014년 참신한 신규사업을 공모하게 되었다. 
 
공모대상으로는 저출산, 고령화, 다문화 등 정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사업으로 중증·만성질환 예방 및 악화 방지를 위한 건강관리서비스 등 보건·건강관리 분야의 서비스 사업, 도서지역 서비스, 실버모델 서비스 등으로 강릉지역 특성 욕구를 반영한 사업이면 된다.

응모 자격은 사회서비스 기관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개인 또는 기관·단체 누구나 공모 가능하며, 심사방식은 오는 11월 중 자체 심사위원회를 거쳐 우수사업을 선정, 보건복지부에 2014년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신규사업으로 신청, 강원도보건복지부의 재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된다.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1월중 공고될 예정이며, 제공기관 등록 등 행정적인 절차를 거쳐 내년 2월 1일부터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 및 신청서 서식은 강릉시 홈페이지 또는  시청  주민복지지원과로 연락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신규사업 공모로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도 살리고, 사회서비스 시장화로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 체감도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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