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뉴스쉐어 = 유나래 기자] 강릉시는 시민에게 버스 이용편의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버스정보안내기를 4월말까지 50대가 조기 설치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버스정보안내기는 시내버스 이용자가 버스도착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승강장에 설치되는 단말기로서 현재 버스 이용자가 가장 많은 교보생명 승강장 1개소에 설치되어 시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는 버스정보안내기에 대한 시민의 호응이 높음에 따라 금년에는 사업비 5억3700만원을 들여 이용객이 많은 역, 터미널, 학교주변 주요 승강장 및 관광지 곳곳에 50대를 상반기내 조속히 설치하여 시내버스 이용편의를 증진하고 선진교통체계 기반을 다져나갈 계획이다.
시내버스 실시간 운행정보는 버스정보안내기와 더불어 인터넷 웹사이트 및 모바일 어플리게이션을 통해서도 시민들에게 제공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버스 이용객들이 노선 확인을 쉽게 보고 알 수 있는 LED소재 시내버스 행선지 표시 안내기는 운수업체 자체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으로 강릉시 시내버스 118대중 77대가 설치되어 65% 설치됐으며 올해 4월경 100% 설치될 수 있도록 운수업체와 적극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버스정보시스템이 구축운영 되면 버스를 이용하는 시민들이나 관광객들에게 편의 제공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 될 것으로 보고 앞으로도 점차 확대해 2018 동계올림픽 개최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