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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참전용사 ‘전쟁 종식’호소에 세계 대법관 마음 움직여

세계최대 대법관 회의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강조

김수현 기자 | 기사입력 2014/12/1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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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참전용사 ‘전쟁 종식’호소에 세계 대법관 마음 움직여

세계최대 대법관 회의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 강조
김수현 기자 | 입력 : 2014/12/17 [16:55]

인도서 열린 세계최대 대법관 회의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해야"


160명 대법관 전원 서명…"한국의 간디" 극찬


 

한국전쟁 참전용사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83) 대표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인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대법관 국제회의(JCCJW)에서 전쟁종식 국제법 제정을 호소, 160명의 대법관의 동의를 얻어냈다.


 


이날 회의는 세계에서 가장 큰 학교로 알려진 인도 러크나우의 ‘시티 몬테소리 학교’(City Montessori School·CMS)에서 13일부터 3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다.


 

 
▲ 뉴욕 UN본부에서 진행된 세계 평화 협약식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제공

 


 


이 대표는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국제법 조항이 없거나 미약하기 때문에 지구촌 곳곳에서 분쟁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하며 각국 지도자가 세계평화를 원하고 나라와 국민을 사랑한다면 국제법에 ‘전쟁 종식’을 삽입하고 세계평화 협약서에 사인할 것을 요구했다.


 


회의에는 에밀 콘스탄티네스쿠(Emil Constantinescu) 루마니아 전(前) 대통령, 칼레마 페트러스 모틀란테(Kgalema Petrus Motlanthe) 남아공 전(前) 대통령 및 압둘 살람 아즈미(Abdul Salam Azimi) 아프가니스탄 대법원장, 프라카쉬 굽타(Prakash Gupta) 유엔 주재 인도 상임공관 수석비서 등 전현직 대통령을 포함한 43개국 160명의 법관들이 참여했다.


 


이 대표의 호소에 160명 대법관 전원은 국제법에 ‘전쟁 종식’ 조항을 삽입하고 세계 평화를 위한 협약서에 서명했다. 일부 대법관들은 국제법 제정을 위해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의 자문위원으로 추대됐다.


 


압둘 살람 아즈미(Abdul Salam Azimi) 아프가니스탄 대법원장은 “이 대표의 제안은 세계평화를 위한 실직적인 해답”이라며 “한국의 간디와 같은 인물”이라고 극찬했다.


 


이 대표는 앞서 방문한 미국 뉴욕 유엔 본부와 LA에서도 평화 협약서에 사인을 받았다. 이 대표는 유엔 본부에서 국제법 제정 개정안 논의와 아프리카 분쟁 지역의 종교적 갈등 해법 논의를, LA에서 캘리포니아와 중남미 국회의원 및 입법부 위원들이 함께한 종교 지도자 모임에 참여해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특히 미국 캘리포이나 칼슨시에서는 ‘세계 평화 선언문’이 공표된 5월25일을 기념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의 날(HWPL DAY)’로 지정하겠다고 밝혔다.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만희 대표가 지난 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 기자의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제공

 


지난 1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 대표는 기자회견에서 “(제가) 부탁한 것은 하루빨리 (전쟁종식) 국제법이 제정돼야 이 땅에 전쟁이 사라진다고 한 것이다. 현재 국제법에는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조항이 없다”고 했다.


 


그는 지난 9월 한국에서 열린 종교대통합 만국회의 이후로 세계의 반응이 달라지고 있음을 전하며 서로 솔선수범해서 더 많은 사람들을 데리고 오고 있고, 평화의 날(5월25일) 기념과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이름의 방송국을 만들겠다는 곳도 나타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반쪽 나라(분단국)인 우리나라가 (어떻게) 국제사회에서 떳떳할 수 있겠느냐며 무엇보다 ‘통일’에 관심이 있다는 언급을 하기도 했다.


 


한편 이 대표는 총 16차에 걸쳐 세계 57개국을 순방하며 세계 평화를 위한 실질적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서울에서 ‘종교대통합 만국회의’를 개최해 170여 개국 국가지도자, 정치인, 언론인, 종교인, 청년단체장 등과 평화 협약을 맺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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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평화로다 2014/12/18 [12:30] 수정 | 삭제
  • 진짜 멋진 일이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이런 평화의 행보를 보도해서 많은 사람들이 평화를 꿈꿀수 있게 하는 것도 언론의 참 사명이라 봐집니다. 평화 화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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