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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 청각장애 친형에 ‘수화’로 영상편지 보내

손지혜 기자 | 기사입력 2011/05/04 [01:08]

신동엽, 청각장애 친형에 ‘수화’로 영상편지 보내

손지혜 기자 | 입력 : 2011/05/04 [01:08]
코미디언 겸 MC 신동엽이 5월 3일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승승장구’에 출연해 가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놔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주었다.

배우 김승우가 진행하는 ‘승승장구’에서 신동엽은 어려운 집안사정으로 유치원조차 다니지 못했던 어린 시절을 담담하게 웃음으로 승화시켜 ‘역시 신동엽’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 신동엽이 ‘승승장구’에 출연해 가족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손지혜 기자

신동엽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흰 우유와 카스텔라를 가장 좋아한 나는 아버지 월급날에만 먹을 수 있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나를 유치원에 보낼 형편이 되질 않자 아버지 월급날도 아닌데 미안한 마음에 카스텔라를 사주셨다. 유치원에 갈 수 없어 슬픈데 너무 맛있어서 화가 났었다”며 눈물 젖은 카스텔라를 먹었다고 말했다.

또한 신동엽은 항상 아프셨던 어머니와 바쁜 아버지가 졸업식에 오지 못했던 일, 간암 투병을 하다 1995년도에 돌아가신 어머니, 청각장애를 가진 큰 형을 위해 온 가족이 수화를 베운 이야기를 꺼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듣지 못하는 친형을 위해 “나한테 여전히 형은 최고고 많이 사랑해”라며 직접 수화로 영상편지 남겨 시청자들에게 큰 감동을 안겨주었다.
 
▲ 트위터에 올라온 신동엽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     © 트위터 캡쳐

이 장면을 본 누리꾼들은 “신동엽의 진솔한 가족 얘기에 감동이다”, “존경스럽다”, “멋지다” 등 신동엽에 대한 훈훈한 반응을 트위터에 실시간으로 남겼다.

한편, 신동엽의 가족에 대한 애틋한 이야기에 이어 사업, 이재룡-유호정 신혼집에서 나체로 잔 사건 등 재미있는 에피소드는 10일에 2부로 방영될 예정이다.

대구경북본부 = 손지혜 기자 dayharu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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