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 NewsShare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졸음, 춘곤증인줄 알았더니...

조현아 기자 | 기사입력 2011/05/05 [12:17]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졸음, 춘곤증인줄 알았더니...

조현아 기자 | 입력 : 2011/05/05 [12:17]
겨우 내 움츠리며 지내다가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날이 되면 자주 피곤해지고 오후만 되면 꾸벅꾸벅 참을 수 없는 졸음이 밀려오기도 한다. 이는 계절의 변화에 우리 몸이 잘 적응을 못하는 일시적인 증상으로서 봄철에 많은 사람들이 흔히 느끼는 피로증상 이라고 해서 춘곤증 이라는 이름으로 불린다.

춘곤증의 증상으로는 나른한 피로감, 졸음, 집중력 저하, 권태감, 식욕 부진, 소화 불량, 현기증과 드물게는 손발 저림이나 두통, 눈의 피로, 불면증 등의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나이가 많은 경우에는 춘곤증을 더 심하게 느끼기도 한다.

대부분 1~3주 정도 지나면 이런 증세는 자연히 사라지지만 그렇지 않다면 다른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충분히 휴식을 취한 후에도 4주 이상 계속 피로가 지속된다면 간염이나 빈혈, 갑상선 질환, 기면병, 우울증 등과 같은 다른 질병으로 인한 피로감일 수도 있으므로 병원 진료를 받아 보는것이 좋다.

‘기면병’은 말을 하거나 운전 하는등 일상생활을 하다가 느닷없이 잠이 오는 증상으로 요즘 같은 따뜻한 기온 탓에 생기는 일시적인 졸음인 ‘춘곤증’과는 구분된다. 

‘감염’을 앓고 있어도 미열이 동반된 피로와 무기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오랜 시간 졸음과 피로가 지속 된다면 병원진료를 받아 보는것이 좋다.

‘우울증’ 이어도 ‘춘곤증’과 비슷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는데 식욕이 없어지는 ‘춘곤증’과는 달리 식욕까지 좋아지면서 낮이면 졸음이 쏟아진다면 ‘비정형적 우울증’을 의심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우울증 환자는 식욕이 떨어지며 불면증을 겪지만, ‘비정형적 우울증’은 식욕을 잃고 불면증이 있으며 낮에도 잠이 많이 오는 증상이라고 한다.

일반적인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항우울제를 4~9개월 먹으면 대부분 우울증이 치료되고 주간 졸림증도 사라진다

춘곤증의 치료에는 무엇보다도 충분한 수면이라 하겠다. 문제는 수면시간(양)이 아니라 숙면 정도(질)다.

그밖에 가벼운 운동과 규칙적인 식사, 충분한 영양섭취가 중요하다.

비타민 C가 부족할 경우 피로, 무력감, 우울 등이 생기게 될 수 있으므로 피로를 많이 느끼는 경우 비타민 C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경남본부 = 조현아 기자 newsshare@newsshare.co.kr

기사제보 & 보도자료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사회/복지/문화/보도자료 전문 종합 인터넷 신문 >

 
  • 도배방지 이미지

  • [포토]강아지도 피할 수 없는 봄철 춘곤증!
  • 시도 때도 없이 찾아오는 졸음, 춘곤증인줄 알았더니...
  • 봄 졸음 참기 힘드세요? 제철 봄나물이 보약!
  • 이동
    메인사진
    '제21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6월 5일(수) 개막! 올해의 에코프렌즈 유준상, 김석훈, 박하선 확정!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 썸네일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