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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아현 입양 눈물 고백 “첫째 딸도 가슴으로 낳았다”

두 딸과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모정…

조민지 기자 | 기사입력 2011/06/10 [14:37]

이아현 입양 눈물 고백 “첫째 딸도 가슴으로 낳았다”

두 딸과 희망을 안고 살아가는 모정…
조민지 기자 | 입력 : 2011/06/10 [14:37]
▲ 이아현 의 두 딸  입양 눈물고백              ©  SBS ‘한밤의 TV 연예’  방송 캡쳐

지난 9일 방송된 SBS ‘한밤의 TV 연예’에 출연한 이아현이 입양에 대해 고백했다.

이아현은 공개 입양했던 둘째 딸 유라 뿐만 아니라 첫째 딸 유주도 입양했다는 사실을 전하며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그녀는 재혼 5년 만에 두 번째 이혼을 결심하기까지 두 번은 안 된다고 천만번도 생각했었다고 전하며, 주변시선이 부담스러웠고 상처받을까봐 인터넷도 보지 않고 안 들으려 노력했다며 그간의 힘든 심경을 토로했다.

아이들이 “엄마, 아빠 때문에 손가락질 받는 게 너무 미안하다”며 “정말 화목하고 사람이 많은 가정에 갔으면 겪지 않았을 일을 내 욕심으로 인해 겪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두 딸에게 미안한 마음에 눈물을 쏟았다.

이아현은 “한 번도 아기를 낳아본 적이 없다”며 “세상엔 완벽하게 가릴 수 있는 것은 없는 것 같다”며 작년에 공개 입양했던 둘째 딸 유라 만이 아니라 첫째 딸 유주 또한 가슴으로 낳은 아이라고 밝혔다.

첫째 딸의 입양 사실을 숨겼던 이유는 “이 아이 하나로만 끝날 것이라는 생각으로 공개 입양을 하지 않았다”며 “약도 먹어보고 시험관 아기시술까지 임신하기 위해 안 해본 것이 없다”고 그간의 힘들었던 시간들을 전했다.

결국 임신에 성공을 못한 이아현은 “나는 안된다고 생각했다. 여자에게 얼마나 스트레스인지 모른다”며 “마음을 접고 바로 입양기관을 알아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첫째 딸 입양사실을 숨긴 이유를 묻자 “그때는 일을 안하고 있었고, 무엇보다 결정적인 것은 가정생활을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다는 것”이었다고 밝히며 “유주 입장에서 많이 생각하면서 많은 고민 끝에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유주와 유라가 서로 의지하며 지낼 수 있도록 만들어 주고 싶었다”고 두 딸만을 생각하는 엄마의 마음을 전했다.

이아현은 “엄마한테 와조서 너무 고맙다”며 “엄마가 어려운 일을 겪으면서도 너희가 있어서 너무 행복하다”고 사랑하는 두 딸에게 영상편지를 보냈다.

이아현의 솔직한 고백에 많은 누리꾼들은 “비록 입양한 딸이지만 딸들을 사랑하는 진심이 느껴져 가슴이 아프다”, “두 딸을 생각하며 희망을 안고 열심히 살려는 이아현씨의 모습이 너무 아름답다. 힘내세요!”, “주변시선 신경쓰지마시고 지금처럼 두 딸과는 끝까지 행복하시길 바래요” 등 희망의 메시지와 함께 격려의 말을 전했다.

미디어포커스팀 = 조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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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df 2011/06/10 [15:54] 수정 | 삭제
  • 입양을 해도 딸에 대한 사랑이 대단하네요
    두딸과 함께 행복하세요
  • 이아현 입양 눈물 고백 “첫째 딸도 가슴으로 낳았다”
  • 이아현, 이혼 만번 결심 했다더니 말이 씨가 됐나?
  •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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