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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저그’ 홍진호 은퇴…“새로운 도전하겠다” 은퇴결정

장선희 기자 | 기사입력 2011/06/16 [13:14]

‘폭풍저그’ 홍진호 은퇴…“새로운 도전하겠다” 은퇴결정

장선희 기자 | 입력 : 2011/06/16 [13:14]
임요환과 함께 e스포츠의 중흥을 이끈 ‘폭풍저그’ 홍진호가 15일 오후 자신의 팬까페를 통해 은퇴 의사를 밝혀 팬들은 충격에 빠졌다.

홍진호는 “그리 많은 나이는 아니지만 이쪽에선 노장이란 소리를 들으며 지내왔던 프로게미어의 길에서 이제는 그만 물러설까 한다”라며 자신의 입장을 전했다.

이어 “아직 안주하는 것보단 도전하는 삶이 좀 더 좋기에 이제는 또 다른 시작이라는 이름으로 새로운 도전을 해볼까 한다”며 “게임 하나로 모든 게 정의되었던 제 철부지 20대 인생 함께 해주셨던 여러분이 계셨기에 더 빛이 나고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전했다.

▲ 은퇴선언한 프로게이머 홍진호(사진 - 홍진호 미니홈피)    © 장선희 기자

또한 ‘스타1’ 프로게임단 KT 롤스터(이하 KT)도 본 팀의 소속 선수인 홍진호의 은퇴를 발표했다.

KT의 이지훈 감독은 “지난 5월 말 계약 기간이 만료되어, 재계약을 진행하던 도중 홍진호 선수가 은퇴 의사를 밝혔다”라며 “서른 살이 다가오며 앞으로의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다고 털어놓으며 e스포츠를 떠나 다른 분야에 도전하고자 하는 본인의 강한 의지를 드러내 KT 팀은 그의 의견을 수용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따라서 KT는 오는 25일 오후 12시에서 1시사이에 용산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협회 및 온게임넷과의 협의를 통해 홍진호의 은퇴식을 연다. 온게임넷의 생중계로 진행되며 전·현직 선수와 팬들이 은퇴식에 참가할 예정이다.

KT의 이지훈 감독은 “함께 지내며 같이 고생도 많이 했는데, 이렇게 떠난다니 매우 아쉽다. 이 곳을 떠나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홍진호의 앞날에 응원을 보낸다”라는 심정을 전했다.

한편 2001년 ‘스타1’ 프로게이머로서 데뷔한 홍진호는 공격에 모든 것을 쏟아 붓는 ‘폭퐁’과 같은 경기 스타일로 크게 인기를 끌어 ‘폭풍저그’라는 닉네임으로 유명하며 스타크래프트 흥행에 있어 큰 역할을 해 '테란의 황제' 임요환과 함께 '임진록'이라는 라이벌 매치를 성사시키는 등 e스포츠 내 비중이 매우 컸다.

미디어포커스팀 =  장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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