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구청장 정구상)는 토지 소유권행사에 따른 불편과 경계분쟁 등을 해소하기 위해 덕양구 삼송·지축지구 지적불부합지에 대한 정리 사업을 추진한다.
지적불부합지 정리 사업은 1910년대 토지조사 당시 제작된 지적도가 현재까지 사용되면서 건축물의 경계와 일치하지 않은 지역에 대하여 최신 측량기술인 토털 측량시스템을 통해 이를 해소하는 사업으로, 덕양구는 2010년 6월부터 덕양구 삼송·지축동 일원의 368필지 14만 6860㎡에 대한 경계불부합지 측량을 완료하고, 2011년 1월부터 지적공부정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송태섭 시민과장은 “금번 삼송·지축지구 지적불부합지 정리 사업은 368필지에 면적은 14만6천㎡가 넘는 지역으로, 불부합지 해소 전담팀의 부단한 노력으로 연내에는 사업완료가 가능할 것으로 보이며, 앞으로도 시민의 불편이 있는 지역이라면 언제든지 달려가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실무를 책임지고 있는 안수민 지적팀장은 “측량비를 전액 구청에서 부담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와 지적공부의 공신력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모든 주민이 사업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