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범죄 ‘종이 한 장’으로 차량을 훔치는 차량 절도 수법이 등장했다. 종이를 떼러 나간 찰나에 차를 훔치는 범죄 수법의 사건이 늘어나 경찰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공식 경찰청 블로그 폴인러브에서 10일에 휴가철을 맞아 기승을 부리는 차량 절도 예방을 위해 신종 차량 절도 수법을 공개했다. 경찰은 ‘눈뜨고 코 베어 가는 세상, 차량 절도 신종수법’이라며 “주차한 자동차 뒷 유리에 붙어 있는 종이를 주의하세요”라고 공지했다. 주차된 자동차로 가서 문을 열어 시동을 건 뒤 후진하려고 뒤를 돌아보면 뒷 유리에 종이 한 장이 붙어 있을 경우 운전자는 종이 떼려고 나가면 절도범이 그 찰나에 훔칠 수 있으니 시동이 걸린 채 뒤로 돌아가 확인하지 말라는 것이다.
해당 글을 올린 전남 장성경찰서 이창호 경장은 “시동을 걸고 종이를 떼고 나가는 경우 차 안에 당신의 소지품이 그대로 남아있는 경우가 많아 피해를 많이 입을수 있다”는 것, “차를 탄 후 뒷유리에 종잇조각이 붙어 있으면, 차에서 내리지 말고 그대로 운전하거나 일단 그 자리에서 벗어난 후에 제거하라”고 전했다. 경기동북본부= 윤해영 기자 기사제보 - newsshare@newsshare.co.kr < ⓒ 뉴스쉐어 -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정론. > 4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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