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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무궁화나라입니다!

무궁화 Rose of sharon ‘선택받은 땅의 꽃’

윤해영 기자 | 기사입력 2011/08/09 [23:05]

우리나라는 무궁화나라입니다!

무궁화 Rose of sharon ‘선택받은 땅의 꽃’
윤해영 기자 | 입력 : 2011/08/09 [23:05]
올해로 5주년 맞은 8월 8일 ‘무궁화의 날’
 
(뉴스쉐어=경기동북본부) 올해로 5주년을 맞은 무궁화의 날은 2006년 한 어린이가 (사)무궁나라홈페이지에 ‘무궁화의 날은 왜 없나요’라고 올린 글로인해 ‘무궁화의 날 만들기!’ 프로젝트가 시작돼 2007년 8월 8일 드디어 무궁화의 날이 제정됐다.
 
하지만 5년이 지난 지금 무궁화의 날을 아는 국민이 거의 없다.
 
▲ 지난 8일부터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열린 무궁화 축제에서 만난 (사)무궁나라 김영만회장     © 윤해영 기자

우리는 얼마나 무궁화를 알고 있을까. 무궁화의 날이 있었는지 그리고 무궁화가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국화인데도 얼마나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지 (사)무궁나라 김영만 회장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
 
그를 만난 것은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열린 무궁화 축제에서 둘째 날 9일에 만나게 되었다. 그는 “무궁화가 우리나라 국화임에도 불구하고 국민의 관심이 받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 안타깝다”며 말문을 열었다.
 
김영만 회장은 “무궁화를 알리고자 단체를 운영 했으나 초기에는 아무런 지식이 없었다”, “그런데 2006년 3월 홈페이지에 한 어린이의 무궁화의 날이 왜 없냐는 글을 보고 무궁화의 날의 제정에 대한 필요성을 깨달아 추진하며, 무궁화에 대한 지식도 함께 키웠다”고 말했다
 
그는 “그렇게 무궁화의 날은 어린이 손으로 직접 서명을 받아 만들어 졌고, 현재 5주년을 맞아 매년 행사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우리나라 국화인 무궁화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진, 잊혀진 현실이 안타깝다”고 말했다. 그리고 “‘무궁화의 날’을 현재 국경일, 나라에서 인정받는 날로 인정을 받기위해 법안을 올리고 있으나 3년째 부고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나라와 민족의 공동체 무궁화
 
무궁화는 5000년 동안 우리민족과 함께해온 운명공동체이며 우리 민족혼의 주체이다. 민족의 시원(始原)과 함께한 꽃이며, 단군시대부터 일제 강점기 광복이후 오늘날까지 무궁화는 함께해왔다.
 
▲ 광복절을 맞아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열린 무궁화 축제에서 한반도 모양의 무궁화     © 윤해영 기자

1928년 발행된 ‘별건곤’ 3권 2호에 게재된 ‘조선산 화초와 동물’편에는 “조선민족을 대표하는 무궁화는 꽃은 개화기가 무궁하다 안이할 수 없을 만치 참으로 장구하며 그 꽃의 형상이 엄연하고 미려하고 정조 있고 결백함은 실로 민족성을 그리어 내었다. 한국을 막론하고 각 민족을 대표하는 꽃이 있지만 우리를 대표하는 무궁화 같이 형으로나 질로나 적합한 것은 볼 수 없다”고 실려 있다.
 
김영만 회장은 “우리의 민족성이 담긴 무궁화는 일제 강점기에 민족이 박해를 받았듯 함께 뽑히고 불태움을 당하며, 왜곡된 ‘눈의 피꽃’ ‘진딧물이 많이 자라는 꽃’등의 유언비어로 인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임에도 국민들에게 외면을 당해왔다”고 전했다.
 
진딧물이 많이 자라는 꽃에 대해 김영만 회장은 무궁화는 병충해에 강한 식물이며 생명력이강하다”라며, 진딧물이 많이 자라는 꽃은 일본의 두번째 국화인 국화가 더 많이 자란다"고  했다. 그리고, “옛 선조는 농사를 지을때 무궁화를 심어  진딧물로 병충해 천적인 무당벌레로 병충해를 피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무궁화는 6월에서 11월까지 약100동안 끊임없이 피워 번영을 상징하고, 일신우일신하는 꽃으로 피워 희망과 부지런함, 창조의 정신을 상징한다”며, “강한 생명력과, 한여름 뜨거운 태양 빛에 맞서 100동안 꽃피우는 강인한 에너지를 상징, 통꽃의 구조로 화합과 통합의 꽃으로써 우리민족을 대표 하는 진정한 꽃이다”라고 했다.
 
▲ 서대문 독립공원에서 열린 무궁화 축제에서 독립문과 무궁화     © 윤해영 기자

무궁화는 우리나라 꽃이다. 무궁화는 영어로 ‘Rose of sharon(로즈 오브 샤론)’.샤론이란 선택받은 땅을 말한다. 즉 ‘선택받은 땅의 장미’란 꽃말을 가지고 있어 우리나라의 민족성을 담고 있으며, 세계에서도 ‘아름답고 귀한꽃’으로 여겨지고 있다. 우리나라는 무궁화나라 무궁화는 우리나라 자랑스런 꽃임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무궁화와 우리나라는 하나 무궁화를 세계로 알린다.
 
(사)한국고유문화 콘텐츠 진흥회 무궁나라는 '무궁화사랑', '우리것 사랑', '나라사랑'이라는 테마로 2000년 광복절인 8월 15일에 시작하여 무궁화 브랜드화 문화 콘텐츠 사업추진과 무궁화 축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 시민단체 (사)무궁나라 김영만 회장     © 윤해영 기자

현재 김영만 회장은 어린이 청소년을 주대상으로 ‘생활 속 무궁화 운동’과 ‘예술작품을 통한 무궁화 운동’등에 앞장서고 있다. 글로벌 시대에 우리나라 우리민족에 대한 정체성을 가지고 있어야 세계에 진출해서 당당한 한국인의 기상을 펼칠 수 있다는 그의 철학 때문이다.

이어 그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꽃으로로써 국민과의 생활 속에서 함께하는, 전 세계로 대한민국을 알리기 위해 자랑스러운 우리나라 국화와 우리나라의 전통된 모든 것을 문화 콘텐츠사업으로 무궁화를 세계화시킬 계획”이라고 밝히며 희망의 꽃 무궁화를 통해 우리나라에 희망의 메세지를 남겼다.

경기동북본부 = 윤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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