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쉐어=광주전남본부) 광주광역시(시장 강운태)와 호남대학교(총장 서강석)는 광복 66주년을 기념해 독도가 명백한 한국 영토임을 확인시켜주기 위한 ‘우리땅, 독도수호특별전’을 마련했다.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 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독도가 한국 영토임을 입증하는 미국, 영국, 일본 등의 고지도와 공식문서를 비롯, 독도가 일본영토라는 역지주장을 싣고 있는 일본 사회교과서, 독도 생태사진 등 70점이 전시됐다.

또 독도가 내재하고 있는 경제적 가치를 재구성한 ‘독도의 경제’와 해저 지형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독도 해저지형도’ 등도 전시됐다. 

▲ 광주시는 광복66주년을 기념하는 '우리땅, 독도수호특별전'을 오는 20일까지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개최한다.     ©최민경 기자

최근 우리땅 독도를 일본 영토라고 주장하는 일본 국회의원들의 울릉도 방문 강행과 독도를 일본 영토로 명기한 일본의 방위백서 발간 등으로 한일 간 외교마찰이 심화되고 있다.

시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명백한 주권 침해이자 동북아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도발 행위를 알리고 독도의 역사·정치·사회적 가치를 부각해 우리영토의 중요성을 시민들에게 재삼 강조하면서 민주와 인권․평화를 표방하는 대표도시 이미지에 걸 맞는 독도 특별전시전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행사 관계자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세계적인 민주·인권·평화도시인 광주시민들이 독도 영유권의 진실을 바로 알고,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일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우리땅, 독도수호특별전에 전시된 대한민국경상북도울릉군독도 표식.     © 최민경 기자

 
광주전남본부 = 최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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