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시립미술관은 평소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미술 전시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1 겨울방학 무료영화제’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영화제는 1월 5일부터 1월 27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후 2시부터 시립미술관 지하 1층 강당에서 진행되며, 영화제에서는 우수영화 및 미술관련 다큐멘터리가 무료로 상영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우수영화로는 ‘토이즈,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안녕형아, 이웃집 토토로, 월E’ 등 8편이고, 미술관련 다큐멘터리로는 ‘세잔느의 길, 그리스 로마신화전, 조선의 천재화가 이인성, 한국의 회화 3인의 거장(김창열, 도상봉, 천경자)’ 등 8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지난 1998년 3월 20일 개관한 시립미술관은 연면적 21,560㎡, 지하 2층, 지상 3층으로 전시실, 수장고, 교육 연구실, 야회조각공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강연회와 시민 미술교양강좌,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참여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미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유도하고 체험학습의 기회를 제공해오고 있다.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무료영화제를 통해 시민들이 가족과 함께 영화와 수준 높은 기획 전시작품을 함께 감상하면서, 현대미술과 명화를 동시에 즐기는 기회를 가졌으면 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쉐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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