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보건소, 미담사례 ‘정신장애우 작품 전시회’
매년 작품 판매수익금 전액 불우이웃돕기 성금 기탁
조민지 기자 | 입력 : 2011/01/05 [17:05]
지난 4일, 삼척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 등록회원(회장 심재완)들이 삼척시청을 방문하여 지난해 12월 개최된 정신장애우 작품전시회의 판매수익금 398,000원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였다.
삼척보건소 정신건강증진센터는 소외된 정신장애우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매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에 도자기공예, 탁구 및 요가운동, 스트레스관리, 사회적응훈련 등 각종 재활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12월16일부터 17일까지 삼척보건소에서 개최된 정신장애우 작품 전시회를 통해 재활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16명의 회원이 1년 동안 정성스럽게 만든 도자기 화초, 부채, 민화 등의 생활도예와 비누공예, 칼라믹스, 악세사리 등 생활 공예 411점이 전시 판매되었다.
4년째 개최되고 있는 회원들의 작품 전시회는 아기자기한 생활 소품 공예를 기본 재료비 정도의 금액으로 판매하고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전시회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작품 판매수익금 전액을 매년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며 따뜻한 온정을 더하여 주고 있어 미담이 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여건이지만 이처럼 크고 작은 정성이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밝혀주고 있다” 며 “주변 불우이웃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강원본부 = 조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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